이란-이스라엘 분쟁이 항공 시장에 미친 영향은?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려요.
매주 목요일 미리레터로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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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종합지수 3주 연속 강보합 (+0.7%). 남미∙호주 운임 강세에 기인
- 수요 : 중국 노동절(5/1) 전 밀어내기 수요 증가, LA/LB 항 1Q 수입 물동량 전년비 +26% 급증
- 공급 : 아시아-유럽 공급 조절 확대 (지중해 17 주차 -28%, 북유럽 18 주차 -12%)
- 운영 : 이란-이스라엘 갈등 심화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대두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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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두바이 공항 홍수 및 이란-이스라엘 확전 양상으로 Payload 감소하며 고운임 시황
- 수요 :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휴가 이어지며 아시아 역내 수요 소폭 감소(4월 2주차)
- 공급 : 두바이 공항 홍수 발생으로 일부 항공사 운항 중단 및 지연되며 공급 차질
- 운영 : 4월 13일 기점으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800 이하의 저부가가치 상품에 대해 도착 전 상품 정보 신고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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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
-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 운송 시장 분석 기관인 Xeneta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하며, 특히 중동의 중심 환적 항구인 두바이와 제벨 알리항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어요. 이는 아시아(상해)에서 중동(제벨 알리)까지의 운임지수에도 영향을 미쳐, 1월에 급락한 이후 최근에는 다시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어요. - 또한, Alphaliner에 따르면 글로벌 선박의 0.7%가 계선 중이며, 보통 비수기인 2분기에도 선박 수요가 높아 유지보수가 필요한 선박들도 계속 운행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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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 북미에서 3월에 미국 10대 항만의 수입 물동량이 전년 대비 19.2% 증가했어요. 특히 LA항과 뉴욕/뉴저지 항에서 물동량이 많이 증가했죠. 남캘리포니아의 창고 공실률도 평년보다 낮은 4%를 기록했어요. - 캐나다에서는 철도 노사 협상이 부진하여 5월 22일 파업이 예상되고 있어요. 파업이 결정된다면 내륙 물량 운송이 중단되어 터미널 내 혼잡이 심해질 것이고, 캐나다로 가는 화물이 타코마, 시애틀, LA, 롱비치 등 다른 항구로 우회될 가능성이 있어요. - 파나마 운하의 경우, 최근 폭우로 인해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 수를 조정하고 있어요. 5월 16일부터는 하루 통항 선박 수를 31척으로 완화할 예정이며, 6월 1일부터는 32척으로 늘어날 거예요. 또한, 운하의 흘수 제한도 6월 15일부터 완화될 예정이라고 해요. - 포틀랜드 항만청이 적자 문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컨테이너 화물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지만, 자동차, 벌크 및 중량화물 처리는 계속 진행할 거예요. 볼티모어항은 임시 수로를 개방했으나, 대형 컨테이너선 기항은 여전히 어려워요. 해운 회사 HMM과 CMA CGM은 각각 새로운 선박을 인도받아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해당 노선의 운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요.
- 남미 📈
- 남미 지역에서는 중남미 주요 국가들이 하반기에 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므로 중국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이로 인해 상반기 동안 강세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CMA CGM은 아시아-남미동안 노선에 신조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며, HMM은 Buenos Aires와 Montevideo를 기항지에서 제외하고 선대를 축소할 예정이에요. 또한, BTL 선사는 신규 피더 노선을 통해 두 항구를 기항할 계획이에요.
- 유럽 📉
- 유럽의 주요 항만들이 경기 침체와 소비자 수요 감소로 인해 처리량이 감소하며 순위가 하락했어요. 이와 달리, 중동의 제벨 알리 항구는 글로벌 TOP 10에 재진입했습니다. - 주요 선사들은 아시아-유럽 노선의 운임을 지지하기 위해 운임 인상 계획(GRI)을 발표했고, MSC, CMA, HPAG는 각각 아시아에서 북유럽, 지중해, 흑해로 가는 노선에 대해 다양한 운임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요. 또한, 여러 선사들이 아시아-유럽 노선에 신조 선박을 활발히 배치하고 있어, 노선 용량과 서비스 범위를 강화할 예정이에요.
- 아시아 📈
- 아시아 지역의 운임 지수(SCFI)는 최근 다양한 변화를 보였어요. 동남아는 하락 후 5% 상승으로 전환했고, 호주는 4% 증가하는 강세를 지속했으며, 중동은 1% 하락했어요. 중동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해 지난 한 달간 SCFI가 45% 상승했어요. 두바이는 중요한 해상과 항공 복합운송 허브로, 아라비아만의 통항 제한 시 큰 혼란이 예상돼요. -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GDP 성장률을 3.4%에서 2.7%로 낮췄는데, 이는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홍해의 안보 문제, 원유 감산 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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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 북미 지역에서는 중국에서 발송되는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한 미국 관세 유입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가 논의되고 있어요. 특히, 현재 $800인 관세 부과 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에요. 또한, 4월 13일부터는 상품이 도착하기 전에 상품 데이터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었어요. 이러한 변화는 미국으로의 전자상거래 물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요.
- 아시아
- 아시아 지역의 수출 상황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요.
- 인트라아시아: 4월 두 번째 주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연휴와 겹쳐 전반적으로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요.
- 미국: 유럽 향 노선에 비해 태평양 횡단 노선의 경색이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의 전자상거래 통관 기준 변화와 4월부터의 차터 공급 증가가 이 노선의 공급 경색을 일부 해소하면서 시황을 완화시켰어요.
- 유럽: 유럽향 주요 허브 공항인 태국 방콕에서는 백로그가 심화되어 터미널의 혼잡이 극심합니다. 따라서 아시아발 중동향, 유럽향, 미 동부향(대서양 횡단) 등의 노선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중동&남아시아: 두바이 공항에서 발생한 홍수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운항 중단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카타르 항공이 프리미엄 상품 판매를 늘리며 운임을 상승시켰어요. 또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고조로 중동 및 유럽 향 시황은 초강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과 말레이시아 항공 등은 이란 영공을 우회하여 운항하고 있어, 가용 공급 감소와 운항 시간 증가가 화물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 ✈️ 항공 스케줄 소식
- 에어인천(KJ), (4/15~) ICN-HAN 화물 노선 주5회→주8회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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