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운 운임 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해 홍해 사태 이후 최고점 대비 23% 떨어졌어요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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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종합지수 8 주 연속 하락. 홍해 사태 이후 전고점 2,239(1/19) 대비 -23%이나 ‘19 년대비 +95%
- 수요 : 벤쿠버항, 수입 급증 및 철도 장비 부족으로 컨 적체 심화중
- 공급 : 유럽 임시결항 지속되는 한편, 대규모 신조인도 역시 지속중
- 운영 : 볼티모어항 잠정 폐쇄 영향 인근 항만(NY/NJ, 노폭, 사바나항 등)으로 우회중. 재개 시점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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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중동 및 남아시아 발 항공운임 상승세 (YoY +29%)
- 수요 : 홍해 사태 장기화로 인해 동남아/중동발 유럽향 수요 큰 폭 상승 (두바이 → 유럽, YoY +162%)
- 공급 : 인도네시아 르바란 연휴 앞두고 발/착 물량 집중되며 공급 확보 차질 우려
- 운영 : 전일본공수, 주간 여객노선 Belly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운임 하향 및 정액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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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 전 세계 해운 운임 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해 홍해 사태 이후 최고점 대비 23% 떨어졌어요. 그래도 2019년에 비해서는 9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 머스크의 대형 컨테이너 배가 볼티모어항 근처의 교량과 충돌해 볼티모어항이 임시 폐쇄됐어요. 볼티모어항이 다시 열리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요. 볼티모어항 폐쇄로 인해 화물이 주변 항구로 우회되고 있어요. 볼티모어항은 아시아발 북미 동안향 물량에서 4%, 북미 전체에서 2%를 차지해요. 북미 동안 전체 노선 중 볼티모어를 거치는 노선은 3개뿐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볼티모어항 폐쇄로 우회 운송의 영향을 두고 예측이 엇갈리고 있어요. 일부는 팬데믹 동안의 경험과 운송 시간의 조정으로 우회 운송이 원활할 것으로 보지만, Drewry는 북미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급증할 것이라 예상하며, 특히 NY/NJ항, 노폭항으로의 화물 집중이 적체와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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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 북미의 큰 철도 회사들인 CN과 CPKC가 노조(TCRC, 9,300명)와 파업 위기에 직면했어요. 작년 말 계약이 끝난 후, 올해 2월에 정부에 분쟁을 알렸고, 5월 초에는 파업이나 직장 폐쇄가 가능해져요. 4월 8일에 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5월 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에요. CN과 CPKC는 캐나다 철도 운송의 75%를 담당해서, 파업이 일어나면 캐나다 전역의 화물과 승객 운송에 큰 문제가 생길 거예요. - 북미에서 해운 계약 갱신 협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고 해요. 일부 화주들이 운임 조정을 기대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Flexport에 따르면 일부는 이미 계약을 마쳐서 향후 북미 시장 운임의 기준을 마련했어요. 나머지도 곧 계약을 마칠 것 같아요. - THE 얼라이언스가 2025년 2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북미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개했어요. 아시아-북미 노선 13개 대부분은 예전 그대로지만, 몇몇 노선은 중단될 예정이에요. - MSK가 12,846-TEU급 신조 배 MAERSK EL PALOMAR호를 받아서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에요. 이 배와 같은 스펙의 선박 4척이 더 인도될 예정이고, 다음 배는 4월 중에 올 거예요.
- 남미 📉
- 4월 들어 공급을 조절하면서 남미로 가는 운임이 매주 오르고 있어요. 하팍은 4월 8일부터 아시아-남미 구간에 새로운 운임(GRI)을 적용할 예정이고, 이는 4월 1일에 발표한 운임보다 $100~$300 더 높은 수준이에요. - COSCO는 14,092-TEU급의 새 배, COSCO SHIPPING URUGUAY호를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 WSA3에 투입할 계획이에요.
- 유럽 📉
- 하팍, MSC에 이어 CMA CGM도 4월 1일부터 아시아-북유럽 운임을 올릴 거라고 발표했어요. 임시로 배를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북유럽과 지중해 지역의 운임 지수가 약간 올랐어요(전주 대비 북유럽 3%, 지중해 4% 상승). 하지만, 이런 운임 상승은 배를 일부러 덜 운행하거나 운임을 올리는 등 인위적인 조치 때문이라서,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해요. - 핀란드의 주요 노조가 전국적인 파업을 4월 8일까지 또 연장한다고 했어요. 이 파업은 원래 3월 11일부터 24일까지였는데, 한 번 연장된 후에 이번에 또 연장된 거예요. - ONE은 7,161-TEU급 배를 받아서 아시아-남아프리카 노선에, ZIM은 7,928-TEU급 배를 받아서 아시아-북미 동안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에요.
- 아시아 📈
- 아시아에서 동남아 지역으로 가는 해운 운임이 3주 연속 올랐어요. 반면, 호주로 가는 운임은 9주 동안 계속 떨어졌어요. 중동 지역은 특히 전주 대비 13%나 운임이 올라 2주 연속 강세를 보여요. 이 강세는 두바이를 임시로 기항하는 피더 배(작은 배로 큰 배로 화물을 옮기는 것)가 늘어나고, 중동 주요 항만에서 선석 부족과 체선(배가 항구에 도착했지만, 하역할 수 없어 바다에서 기다리는 현상)이 발생해 실질적으로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배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에요. - 호주컨테이너운송연합(CTAA)은 가자 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 이스라엘 선사 ZIM의 호주 기항에 대해 계속해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 시위로 인해 항만에서 혼잡이 발생하고 있고, 3월 24일에는 Patrick 터미널로 가는 도로가 잠시 닫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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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 미국 교통부(DOT)는 델타항공(DL), 아메리칸항공(AA), 유나이티드항공(UA) 등 미국의 주요 3대 항공사가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다시 운항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연기했어요. 이 결정에는 항공 지정학적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 아시아
- 아시아: 부활절 연휴와 분기 말 매출 밀어내기, 중국발 전자상거래의 영향으로 3월 2주차부터 시황이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발생과 도착 물량이 집중되면서 공간 확보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요. - 미주: 볼티모어항 해운 사고에 대한 해석은 갈리고 있지만, 시카고에서 발생한 자동차 산업의 긴급 물량 예측으로 미국 동부로 가는 공급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 인트라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에서 차터 항공편 증가로 적체 물량이 빠르게 해결되고 있지만, 항공사들은 일시적인(Adhoc) 물품에 대해서만 프리미엄 운임을 요구하며 운임 인상을 가속화하고 있어요.
- 유럽
- 중국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전자상거래 관련 화물과 홍해 문제의 장기화로 인해 해상으로 운송되는 화물의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 ✈️ 항공 스케줄 소식
- 이스타항공(ZE), (4/19~) 인천-상하이 여객 노선, 주3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 (B38M) - 대한항공(KE), (5/2~ 6/29) 인천-타이중 여객 노선, 주3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 (B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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