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주차 #해운시황 #항공시황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려요.
매주 목요일 미리레터로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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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종합지수 6주 연속 하락. 홍해 사태 이후 전고점 2,239(1/19일 기준) 대비 -23% 수준
- 수요 : 2월 미국 상위 10개 항만 수입 물동량 전년비 +25% 급증한 183만 TEU 기록
- 공급 : 유럽 임시결항 지속 vs. 북미 임시결항 완화 및 서비스 재개, 신설 증가
- 운영 : 소말리아 해적 리스크 고조로 인한 선사 할증료 인상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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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화남 지역 전자상거래 물동량 유지 및 반도체/전자제품 수요 증가함에 따라 고운임 관측
- 수요 : 유럽향 라마단/부활절 관련 특수 수요 및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가 겹치며 상승세
- 공급 : 전자상거래 물량으로 인한, Re-forwarding을 통한 우회 선적(푸켓/다낭 등)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 운영 : 핀란드 다수의 노동조합 파업으로 핀에어 등 항공편 차질 및 결항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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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 해운 운임 지수(SCFI)가 6주 연속 하락하면서 홍해 사태 이후로 크게 떨어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작년 12월 초보다는 71%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BIMCO는 앞으로 글로벌 수요는 3~4%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조 배의 인도로 인한 공급은 훨씬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해요. 이로 인해 과잉 공급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 같아요. 선사들은 현재 선속을 4% 정도 줄여 공급을 조절하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홍해 리스크는 여전히 높고, 안정화 시점도 불확실해요. 최근에는 해적 위험도 커지고 있어서, 전쟁 위험 보험료나 민간 무장경비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지금은 희망봉을 우회하는 배들로 인해 가용 선박이 거의 없는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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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 2월 미국 주요 항만의 수입 물동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수요가 강세를 보여요. 이에 따라 아시아-북미 노선의 서비스 재개와 신조선 투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이것이 공급 증가로 이어져 운임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여요.
- THE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북미 노선의 운영을 재개하고(북미 동안 4/15 부터, 북미서안 4/19 부터), 완하이는 ONE과 함께 새로운 공동 운항 노선을 시작할거라고 발표했어요. 머스크와 ONE, EVER는 아시아-북미 노선에 신조선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공급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양대 운하 문제, 미 동안 항만 노조의 파업 가능성, 글로벌 재고 감축으로 인해 6월부터 8월 사이 성수기가 조기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돼요. 또한,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전체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도 성수기를 앞당길 수 있는 요인으로 보여요.
- 남미 📉
- 남미 지역 SCFI는 소폭 상승 전환(+1%)을 기록했어요. 공급 조절을 통한 4월 운임 방어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 유럽 📉
- 임시결항 확대와 4월 GRI(General Rate Increase) 적용 노력으로, 북유럽과 지중해 방향으로 가는 SCFI의 하락폭이 전주 대비 완화됐어요(-8%에서 -1%, -5%에서 -3%로). 하지만 하팍과 MSC가 4월부터 FAK(Freight All Kinds) 운임을 올린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 수요를 감안할 때 4월 GRI가 운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 잠깐, GRI(General Rate Increase)가 뭐지?
GRI는 전 세계 선사들이 정기적으로 일부 노선이나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운임을 인상하는 것을 말해요. 주기적으로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GRI를 단행하고 있으며, GRI를 계획하게 되면, 6개월 전부터 화주에게 통보해요. 단,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GRI가 적용되기도 하며, 적용 시기가 유예되기도 한답니다.
- 신조선 인도는 계속되고 있어요. MSC는 16,464-TEU급과 15,576-TEU급 신조선을 인도받아 아시아-북유럽 SWAN 노선과 아시아-지중해 Dragon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에요.
- 한편, 핀란드의 주요 노조는 협상 진척이 지연되어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되었던 전국 파업을 4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어요. 노조 파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항만과 철도 등 물류에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업이 끝난 후에도 화물 적체 해소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요.
- 아시아 📈
- 아시아 지역 내 SCFI는 전주 대비 보합 상태를 유지했어요. 하지만 3월부터 국적선사가 한국발 동남아향 선복을 중국발로 전환하고 있어, 한국발 운임은 상승하고 중국발 운임은 하락하며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요.
- 중동은 전주 대비 7% 반등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4월부터는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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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미주: 미주 동부로 가는 전자담배와 전자상거래 물동량 수요가 회복을 넘어 상승세에 있어요. 특히 애틀랜타 향 자동차 부품 수요가 상승하면서 적체가 지속되고 있어요.
- 유럽: 라마단과 부활절로 인한 특수 수요와 함께, 중국발 전자담배와 전자상거래 물동량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 중국: 상해로 가는 반도체 설비와 홍콩 향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소비재 물동량 수요도 소폭 상승하고 있어요.
- 북미
- 미국 교통부(DOT)는 델타항공(DL), 아메리칸항공(AA), 유나이티드항공(UA) 등 미국의 주요 3대 항공사가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 재개 시점을 연기했어요.
- 아시아
- 아시아: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해운 차질로 인해 항공으로 물량이 전환되면서 시장이 초강세 국면에 있어요. 또한, 라마단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권역에서 생산 차질이 우려되며, 이로 인해 밀어내기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요. - 미주: 전자상거래 수요와 소매업체들이 재고를 보충하려는 움직임으로 시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 중국 : 화남 지역에서 전자상거래 물량이 대규모로 출하되고 있지만, 운임 증가세가 관측됨에 따라 수요 조정 움직임이 있어요. PDD 전세기를 우선 진행하는 한편, 공급 차질과 수요 강세로 인해 차터 요금이 상승하고 있어요. 테슬라의 자동차 부품 대량 출하와 델, 레노버 등의 일반 전자제품 물량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어요.
- 유럽
- 핀란드에서는 여러 노동조합들이 2024년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파업에 돌입했어요. 이로 인해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 등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요.
- ✈️ 항공 스케줄 소식
- 카타르항공(QR), 4/5 부터 인천-도하 여객 노선, 주 7회→8회 증편 예정 (B773) • 말레이시아항공(MH), 4/25 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여객 노선, 주 7회→12회 증편 예정 (A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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