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이번 주의 한 주 시황 요약이에요. 11주차 SCFI 전주비 8% 하락한 님, 3월 3주차 미리레터가 도착했어요 📬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리는 미리레터로
매주 목요일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
|
|
해운
- 운임 : 10주차 SCFI 종합지수 전주비 8% 하락한 1,319pt
- 수요 : DHL, ‘24~29 년 글로벌 교역량 CAGR +3.1% 전망
- 공급 : Alphaliner, 컨테이너 신조 발주량 사상 최대치인 910만 TEU/약 800척
- 운영 : 미국, 3/15 예맨 공습 이후 후티반군에 선박 공격 중단 시까지 공격 경고
|
항공
- 운임 : 한국과 중국발 북미·유럽향 모두 수요 회복세를 보이며 운임 상승세
- 수요 : 반도체, 자동차 대상 美관세 부과 시 한국 對美 수출 감소, 對中 중간재 수출 감소 등 항공 수요 영향 우려
- 공급 :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른 독과점 해소 위한 EU 경쟁당국 시정조치로 유럽 여객노선 감편 예정(4월 말)
- 운영 : CBP, 4월 1일까지 de minimis 폐지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 필요
|
|
|
- 글로벌
📊 SCFI 9주 연속 하락 SCFI 지수가 전주비 8% 하락한 1,319pt를 기록했어요.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25% 감소한 수치예요. ⚠️ 미국, 후티 반군에 선박 공격 중단 시까지 군사 대응 경고
미국 국방장관은 3월 15일(토) 예멘 공습으로 31명이 사망한 이후,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군의 중동 최대 규모 작전으로, 로이터는 앞으로 수주간 작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어요.
이에 대해 후티 반군은 미국의 공습을 강하게 비난하며 보복을 예고했고, 러시아는 미국에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촉구했어요. 홍해 지역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전개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확대… 소비재 289개 품목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수입 관세를 부과하고, 적용 대상을 기존 원자재에서 건설 자재,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파생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어요. 이에 따라 소비재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 Global Trade Alert에 따르면, 신규 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은 총 289개이며, 해당 품목의 수입액은 2024년 전체 수입의 4.5%에 해당하는 1,510억 달러에 달해요.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관세 확대가 미국 내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을 강화하고 제조업을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어요. 반면 업계에서는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 증가와 소비자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어요.
🚢 컨테이너선 발주량 사상 최대… 연료 효율·환경 규제가 원인
Alphaliner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910만 TEU(약 800척)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이는 현재 글로벌 선대(3,190만 TEU)의 약 29%에 해당하며, 연료 효율 개선과 환경 규제 대응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또한, 신조 인도 기간이 길어지며 발주 잔량이 증가한 것도 발주 확대에 영향을 미쳤어요. 현재 발주된 선박 중 일부는 2030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는 역대 가장 긴 인도 기간으로 평가돼요. 특히 1급 조선소들은 2030년까지 건조 일정이 모두 예약돼 있으며, 이 중 1/3은 건조에 3년 이상 소요될 예정이에요. 최근에는 4년 이상 인도 기간이 일반화됐고, 초대형 선박은 최대 5년 후 인도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에 따라, 2005~2007년 선박 건조 붐 이후 YZJ, Hengli 등 주요 조선소들이 신규 건조 슬롯 확보를 위해 설비 확장에 나서고 있어요.
-
북미 📊 북미 서안·동안 SCFI 9주 연속 하락 북미 서안과 동안 SCFI가 8주 연속 하락했어요. 북미 서안은 전주비 14%, 동안은 11% 하락했어요.
🤦♂️ 미농업운송연합, 중국의 관세 보복에 농업 수출 타격 우려
미농업운송연합은 중국의 관세 보복으로 인해 미국 농업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어요. 중국은 면화, 돼지고기, 소고기, 대두 등 대체 공급처가 있는 미국산 농산물에 전략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 농업의 수출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1기 재임 당시에도 중국의 보복 관세로 피해를 입은 미국 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과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어요. 이번에도 비슷한 대응이 이루어질지 주목되고 있어요.
📉 미국 주요 단체, 중국 규제안에 부정적 의견 제출… USTR 공청회 앞두고 우려 확산
미국 주요 선사·화주·노조 단체들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규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서를 제출했어요. 이는 3월 24일 예정된 공청회에 앞서 규제안의 파급 효과를 경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운임 급등과 물동량 감소, 사업 축소 등의 부정적 전망이 담겼어요.
선사 측에서는 ACL이 미국향 유럽 운임이 5배 이상 오를 수 있어 화주 사업 축소와 선사 서비스 중단 우려가 있다고 밝혔고, WDS는 미국-멕시코 노선에서 해상과 트럭 연계 화물의 혼잡 심화를 우려했어요. 화주 측에서는 미국농업운송연합이 농산물 수출 경쟁력 저하로 물동량 급감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에너지프로덕츠파트너스는 석유·가스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어요. 노조 측에서는 ILWU 워싱턴 지부가 선사들이 멕시코나 캐나다로 기항지를 옮기면 미국 내 트럭 운송 증가와 함께 항만 물동량 감소, 이에 따른 근로자 감축 우려가 크다고 밝혔어요.
- 유럽
📊 북유럽 2주 연속 하락·지중해 SCFI 10주 연속 하락
북유럽 SCFI가 전주비 15%, 지중해는 9% 하락했어요. 🏓 EU,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맞서 260억 유로 보복관세 예고
유럽연합(EU)은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응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외에도 섬유, 농산물, 가전제품, 보트, 위스키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총 260억 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에 미국도 맞대응으로 4월 초부터 유럽산 자동차 등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어요. 한편, 유럽 철강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저가 철강이 대거 유럽으로 유입될 것을 우려하며 시장 혼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어요.
🚦 유럽 주요 항만, 얼라이언스 재편·파업·악천후로 운영 차질 심화
JOC에 따르면, 유럽 주요 항만들이 얼라이언스 재편, 파업, 악천후로 운영에 큰 차질을 겪고 있으며, 2월 이후 서비스 안정화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머스크는 앤트워프에서 혼잡, 브레머하펜에서 악천후로 인한 지연을 겪고 있고, 로테르담은 정상 가동 중이나 적체 해소가 지연되고 있어요. HMM은 함부르크 도선사 파업으로 선석 확보에 평균 3일, 르아브르는 반복적 파업으로 대기 시간이 5.7일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로테르담도 5.6일로 영향을 받고 있어요.
이에 따라 HHLA는 함부르크 CTB·CTT 터미널에서 3월 17일부터 컨테이너 반입을 제한하고, Hutchison Ports는 로테르담 ECT Euromax에서 3월 23일부터 공컨테이너 반입을 중단할 예정이에요.
☑️ 프랑스 항만 노조, 3월 18일 파업 취소… 협상 결렬 시 4월 추가 파업 가능성
프랑스 항만 노조는 정부와의 협상 분위기가 개선됐다며 3월 18일(화)부터 예정됐던 72시간 전면 파업을 취소한다고 밝혔어요. 르아브르항을 포함한 주요 항만에서 파업이 예정돼 있었지만, 정부가 최근 연금 개혁에 대해 수용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어요.
노조는 3월 25일 총회를 열어 협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정부 대응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4월에 추가 파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이번 파업은 정부의 국가연금 개혁안(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조정)에 반대해 1월부터 이어진 연쇄 파업의 일환으로, 노조는 그간 4시간 단위 또는 최대 3일간의 파업을 이어왔어요. 협상 결과에 따라 항만 운영에 다시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요.
|
|
|
- 글로벌 항공 운임
📊 APAC 수요 회복, 항공 운임은 보합세 유지 중
World ACD에 따르면, 최근 APAC 지역의 항공화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평균 Spot 운임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중국과 홍콩발 미국향 평균 스팟 운임은 $3.78/kg으로 전주와 변동 없이 유지됐으며, 수요는 1월 중·후반 수준까지 회복된 모습이에요.
유럽향 평균 Spot 운임은 $3.91/kg으로 전주 대비 3% 하락했으며, 중국발은 5%, 홍콩발은 2%, 베트남발은 7% 하락했어요. 하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20% 높은 수준이며, 중국(+14%), 홍콩(+22%), 일본(+19%), 태국(+38%) 모두 작년 대비 높은 운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 국내 시황
권역별 국내 항공 물류 상황을 요약해 드릴게요.
➡️ 미주향 : 서부향 수요는 약세지만, 사전 캔슬된 전세기와 국적사 화물기 정비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운임이 상승하고 있어요. 중동부향도 대물동 발생으로 3월 말까지 공급 적체가 예상되며, 저가 화물은 기피되는 상황이에요. ➡️ 유럽향 : Sea & Air 물량과 한국발 로컬 화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외항사 약정 공급을 가진 포워더들을 중심으로 운임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요. ➡️ 아시아향 : 동남아향 신선화물과 해외발 환적 수요, 중국발 대양주향 환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 적체가 발생하고 있어요.
|
|
|
(주) 엘엑스판토스ask.pantosnow@lxpantos.com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8, LG광화문빌딩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