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이번 주의 한 주 시황 요약이에요. 10주차 SCFI 전주비 5% 하락한 님, 3월 2주차 미리레터가 도착했어요 📬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리는 미리레터로
매주 목요일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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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10주차 SCFI 종합지수 전주비 5% 하락한 1,436pt
- 수요 : McCown, 미국 항만 수입 물동량 16 개월 연속 성장세. 선행재고 아닌 실수요 증가 분석
- 공급 : Alphaliner, 2 월말 계선율 0.7%로 여전히 선박 수요 강세
- 운영 : 후티반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차단 지속 시 선박 공격 재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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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3월 전통적 성수기 반영하여 국적사 약정 운임 인상 공지
- 수요 : 미주향, 유럽향 전자상거래 및 일반화물 수요 회복세
- 공급 : 일본발 환적 수요 증가로 한국발 싱가포르향 일시적 공급 부족 발생
- 운영 : de minimis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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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 SCFI 8주 연속 하락 SCFI 지수가 전주비 5% 하락한 1,436pt를 기록했어요.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24% 감소한 수치예요. ⚠️ 후티 반군, 홍해 공격 재개 위협… 해상 물류 불확실성 증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3월 초 중단한 이후, 4일 내 지원을 재개하지 않으면 해상 공격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경고했어요.
S&P Global은 후티 반군의 공격 대상이 불분명해 이스라엘과 관련 없는 선박까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12개월 내 휴전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한편, 글로벌 선사 MSC의 CEO는 TPM25에서 "홍해의 안정성이 여전히 보장되지 않는다"며, 당분간 홍해 항로 복귀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해상 물류 시장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 세계해운협회, 중국산 선박 규제에 우려… 공급망 혼란 가능성
세계해운협회(WSC)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산 선박 규제가 연간 최대 30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정책 도입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어요.
이에 따라 주요 선사들도 규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검토 중이에요. MSC는 소규모 항만 기항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경우 대형 항만으로 물동량이 집중돼 항만 적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요. CMA CGM은 미국 내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비용과 소요 시간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어요. 한편, 머스크(MSK)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논평은 시기상조라며,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에요. 🥇MSC, 글로벌 터미널 1위 운영사로 도약… 허치슨 홀딩스 인수 영향
Drewry에 따르면, MSC가 BlackRock 컨소시엄과 함께 허치슨 홀딩스의 항만 사업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터미널 1위 운영사로 올라설 전망이에요. 이로써 MSC는 세계 최대 선대(선박 보유량)뿐만 아니라 터미널 네트워크까지 1위 자리를 확보하게 돼요.
하지만 이번 인수 거래가 각국의 규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점이 주요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어요. 심사 과정은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유럽·스페인·파나마 등 주요국에서는 불공정 경쟁 여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요. 📈 2월 말 계선율 0.7%… 운임 조정에도 선박 수요 강세 지속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춘절 이후 시장 운임이 하락했음에도 선박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2월 24일 기준 계선(운항하지 않는) 선박은 67척, 232,821 TEU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선대의 0.7%에 불과해 큰 변동이 없는 수준이에요.
한편, 유지보수를 위해 정박 중인 선박은 2월 말 기준 177척, 758,595 TEU로 증가했어요. 이는 2주 전(170척, 731,872 TEU) 대비 늘어난 수치로, 일부 선박이 정비를 위해 운항을 중단한 영향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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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북미 서안·동안 SCFI 8주 연속 하락 북미 서안과 동안 SCFI가 8주 연속 하락했어요. 북미 서안은 전주비 8%, 동안은 5% 하락했어요.
📈 미국 항만 수입 물동량 16개월 연속 증가… 실수요 확대 영향
미국 해운 전문가 McCown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만의 1월 수입 물동량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2024년 12월 재고가 전월 대비 0.2%p 감소하고, 재고 대비 매출 비율도 1.37에서 1.35로 하락하면서, 이번 증가세가 경기 불안에 따른 선행 재고 확보가 아니라 실제 소비 수요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돼요.
또한, 지난 18개월 동안 미동안 항만노조(ILA) 리스크로 인해 서부 항만이 동안 및 걸프 연안 항만보다 높은 처리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 전미소매협회, 2025년 하반기 미국 수입 감소 전망… 공급망 불확실성 영향
전미소매협회(NRF)는 2025년 하반기 미국의 수입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특히, 4월부터 시행되는 상호 관세와 중국산 선박 규제 등의 영향으로 6월에는 전년 대비 3.2%, 7월에는 13.9% 수입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요.
- 유럽
📊 북유럽 하락 전환지중해 SCFI 9주 연속 하락
북유럽 SCFI가 전주비 7%, 지중해는 3% 하락했어요.
- 아시아
📊 동남아 SCFI 전주비 하락 전환·호주/중동 8주 연속 하락 동남아 SCFI가 전주비 1% 하락했어요. 중동 및 호주 SCFI는 각각 4%, 16% 하락했어요. 🏷️ 홍콩 선박, 국적 전환 가속… 미·중 갈등 리스크 회피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선사들이 홍콩 선박의 국적을 싱가포르, 마셜제도 등으로 변경하고 있어요. 이는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과, 비상시 중국 정부가 선박을 징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2020년 중국이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서방에서는 홍콩을 사실상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홍콩 대기업인 허치슨 홀딩스도 항만 사업 매각을 추진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요.
- 남미
📊 남미 동안 SCFI 8주 연속 하락
남미 동안 SCFI는 전주비 13% 하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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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항공 운임
📊 중국발 항공화물... 미주 약세, 유럽 강세
World ACD에 따르면, 2025년 9주차 중국(홍콩 포함)발 항공화물 시장에서 미주 노선과 유럽 노선의 흐름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요.
전년 대비(YoY)로 보면, 2월 중국발 미주 노선 수요는 10% 감소한 반면, 유럽 노선은 4% 증가했어요. 이에 따라 운임도 미주 노선은 평균 $3.80/kg으로 9% 하락했지만, 유럽 노선은 $4.58/kg으로 17% 상승했어요. 2024년과 2025년 설 연휴 시점 차이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과 유럽 시장 간 상대적인 차이는 명확히 나타나고 있어요.
전월 대비(MoM)로 보면, 미주 노선의 Spot 운임은 11% 하락했지만, 유럽 노선은 2%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상하이발 미국행 Spot 운임은 10% 하락해 $3.91/kg을 기록한 반면, 유럽행 Spot 운임은 6% 상승해 $4.47/kg으로 올랐어요.
이러한 미주 노선의 상대적 약세는 2월 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de minimis’(소액 면세 기준) 정책이 중단됐다가 복원된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 국내 시황
권역별 국내 항공 물류 상황을 요약해 드릴게요.
➡️ 미주향 : 1~2월 중국발 전자상거래 환적 수요 감소로 시장 운임이 약세였어요. 하지만 3월부터 성수기 영향으로 국적사 약정 운임이 인상되면서 시장 운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 유럽향 : Sea & Air 물량과 한국발 로컬 화물 수요가 회복되며 운임이 인상되는 추세예요. ➡️ 아시아향 : 일본발 환적 수요 증가로 한국발 싱가포르향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졌어요.
- 중국 시황
중국발 항공 물류 상황을 권역별로 요약해 드릴게요. ➡️ 미주향 : 3월 첫 주 수요가 빠르게 반등하며 시장 운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LAX(로스앤젤레스), JFK(뉴욕), ORD(시카고) 모두 3월 2주차에는 운임이 추가 상승할 전망이에요. ➡️ 유럽향 : 전자상거래 및 일반 화물 수요가 증가하며 운임이 상승하고 있어요. LHR(런던), AMS(암스테르담), FRA(프랑크푸르트)도 3월 2주차에 운임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요. ➡️ 아시아향 : 한국향 전자상거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동남아향 수요도 지속 증가 중이에요. 전자상거래 물량 처리를 위해 MU(중국동방항공) 화물기 2대가 3월 2주차에 추가 배치될 예정이며, CGK(자카르타), SIN(싱가포르), BKK(방콕) 노선도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예요.
주요 항공 뉴스 📌 2025년 항공화물 시장 전망… 수요 증가 속 불확실성 확대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는 2025년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국 트럼프 정부로 인한 정치적 변화가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 최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국제 무역 수요 증가 △ 공급 제한으로 인한 화물 적재율(L/F) 상승이 꼽혔어요. Xeneta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물 적재율은 약 80%에 달해, 현재 항공기들이 거의 최대 용량으로 운항 중이에요.
하지만 국경 절차가 복잡해지고 화물 데이터 제출 요구가 증가하면서 행정 비용과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전자상거래 화물의 신고 비용이 $5~$10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또한,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의 'de minimis' 조항 폐지와 번복, 홍해 운항 재개 시 해상운송으로의 회귀(Modal Shift 감소), 우크라이나 휴전 시 러시아 상공 비행 가능성 등 다양한 변수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요.
📌 미국, 중국 선박에 항만 기항료 부과… 항공화물업계 반사이익 기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조선업이 국가 지원을 받아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대응해, 중국 국적 선박에 항만 기항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어요.
하지만 이 조치가 항만 혼잡과 운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행정부가 그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요. 해상 컨테이너 운송업체들은 기항료를 피하기 위해 미국 항만 기항을 줄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항만 내 혼잡과 지연을 심화시킬 수 있어요.
실제로 2024년 홍해 사태 당시 선박들이 희망봉 우회 항로를 이용하면서 아시아 기항을 줄였고, 싱가포르에서 컨테이너를 대량으로 처리하다 보니 항만이 극심한 혼잡을 겪었어요. 이로 인해 극동-미동안 노선의 평균 Spot 운임이 300% 이상 급등한 사례가 있었어요.
이에 따라 중국발 해상운송이 감소하면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 운송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며, 항공화물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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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엘엑스판토스ask.pantosnow@lxpantos.com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8, LG광화문빌딩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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