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이번 주의 한 주 시황 요약이에요. 6주차 SCFI 2주 전 대비 7% 하락한 님, 2월 2주차 미리레터가 도착했어요 📬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리는 미리레터로
매주 목요일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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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6주차 SCFI 종합지수 2주 전 대비 7% 하락한 1,897pt (5주차 SCFI 춘절 연휴로 미발표)
- 수요 : 전미소매협회, 관세 인상 압박에도 불구 2~4 월 미국향 물동량 전망치 상향 조정
- 공급 : eeSea,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선박 재배치로 2월 태평양항로 공급량 전월비 8% 감소
- 운영 : ILA-USMX 노사간 협약 비준 절차 2 월 중 진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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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5주차 전세계 평균 운임은 전주 대비 2% 하락
- 수요 : 음력 설 연휴로 1월 수요 감소
- 공급 : 공급 증가율이 전년 대비 2%로 둔화
- 운영 : 미국이 $800 이하 면세 제품에 대한 10% 가산 관세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시스템 구축까지 시행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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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 SCFI 4주 연속 하락 SCFI 지수가 2주 전 대비 7% 하락한 1,897pt를 기록했어요.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7% 감소한 수치예요. 📉 태평양항로 공급량 2월 감소… 얼라이언스 재편 영향
해운 분석기관 eeSea는 2025년 1분기 얼라이언스 재편이 태평양항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2월 초 태평양항로의 공급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8% 감소했어요. 이는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인해 노선 수는 증가했지만(49개 → 53개), 선박 재배치 과정에서 즉각적인 공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춘절을 앞두고 중국 주요 항만에서 적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급이 더욱 제한될 것으로 예상돼요. 다만, 3월 말(13주차)에 접어들면 주간 공급량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어요. 🚦 수에즈 운하 재개, 선사들 신중한 접근 예상… 유럽 항만 적체 우려 해운 컨설팅업체 Vespucci Maritime은 수에즈 운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선사들이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어요. 과거 머스크가 2024년 초 홍해 사태 직후 수에즈 운하를 중단했다가 짧은 기간 내 결정을 번복하면서 ▲네트워크 혼란 ▲추가 비용 ▲고객 불만 등을 초래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무리한 통항 재개보다는 신중한 대응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어요.
한편, Sea Intelligence는 수에즈 운하 재개 시 단기적으로 ▲유럽 항만 적체 ▲내륙 운송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물류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어요. ⚓파나마, 허치슨 포트 계약 해지 검토… 미국 압박 속 대중 견제 강화
파나마 정부는 홍콩계 항만 운영업체인 허치슨 포트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수용하며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돼요. 만약 계약이 해지된다면, 중국이 파나마 운하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요.
허치슨 포트는 파나마 운하 인근 항구 5곳 중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 파나마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에 이를 2047년까지 연장한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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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북미 서안·동안 SCFI 4주 연속 하락 북미 서안과 동안 SCFI가 4주 연속 하락했어요. 북미 서안은 2주 전 대비 4% 하락한 3,932pt, 동안은 전주비 5% 하락한 5,490pt를 기록했어요.
✅ 미국 수입 물동량 강세 전망, 관세 영향은 제한적
전미소매협회(NRF)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개월간 미국 수입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특히, 관세가 실제로 발효될지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향후 6개월간의 물동량 전망을 크게 수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은 주로 트럭이나 철도로 운송되기 때문에, 해상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은 초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월별 전망을 보면, 2024년 12월 미국 수입 물동량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요. 2025년 1월에도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5월까지는 소매업체들이 여름 할인판매를 위한 재고를 비축하면서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에요. 하지만 6월부터는 물동량이 감소세로 전환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여요. ✅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관세 한 달 연기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2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했어요. 멕시코와는 국경 단속 강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고, 캐나다와는 펜타닐 유입 차단 협력에 합의하며 관세 연기를 결정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 ILA, 노동협약 비준 절차 돌입… 미동안 항만 파업 리스크 해소 전망
미동안항만노조(ILA)와 사측(USMX) 간 합의된 노동협약의 비준 절차가 2월 중 진행될 예정이에요. 미동안 14개 항만의 임금 협상위원회들과 3일간 협상을 거친 후, 2월 말 조합원 약 4만 5천 명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에요.
이번 협약에는 ▲항만 자동화 도입 시 최소 고용 보장 ▲임금 62% 인상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에 따라 미동안 항만의 파업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돼요.
- 유럽
📊 북유럽·지중해 SCFI 5주 연속 하락
북유럽, 지중해 SCFI가 5주 연속 하락했어요. 북유럽은 2주 전 대비 16% 하락한 1,805pt, 지중해는 5% 하락한 3,036pt를 기록했어요.
- 아시아
📊 아시아역내 SCFI 7주 연속 하락, 호주/중동 4주 연속 하락 아시아 역내 SCFI가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2주 전 대비 아시아 역내 SCFI는 11% 하락했으며, 중동향과 호주향 SCFI도 각각 2%와 21%씩 하락했어요. 📈 상하이항,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고 기록 중국 상하이항의 1월 컨테이너 처리 물량이 500만 TEU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5,150만 TEU를 처리하며, 15년 연속 세계 1위 항만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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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시황
권역별 국내 항공 물류 상황을 요약해 드릴게요.
➡️ 미주향 : 연휴 이후 한국발 미주 및 유럽향 화물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해외발 수요도 줄어들면서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요. 또한, 국적사의 BSA 약정 운임 대비 시장 운임이 낮아져, 공급 계약을 맺은 업체들의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 유럽향 : 유럽향 화물도 연휴 이후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특히 Sea & Air 물량도 동반 감소하고 있어 시장 흐름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 아시아향 : 중국 춘절 연휴 영향으로 아시아향 화물 수요가 감소했어요.
- 중국 시황
중국발 항공 물류 상황을 권역별로 요약해 드릴게요. ➡️ 미주향 : 미국 정부가 기존 $800 이하 면세 제품에 대한 품목별 일반 관세(de minimis)에 더해 10% 가산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나, 7일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때까지 시행을 일시 중단했어요. 하지만 재발효 가능성이 높아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출업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요. USPS도 중국과 홍콩발 선적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하는 등 정책이 불안정한 상황이에요. 이로 인해 미주향 전자상거래 물량이 축소되면서 전세기 운항도 대량 취소되었지만, 정책 번복으로 인해 운송이 다시 재개되는 움직임도 있어요. 또한, 전자담배는 기존부터 면세 대상이 아니었으므로 일반 통관이 유지될 전망이에요. 미국의 관세 부과는 수출국이 아닌 원산지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Sea & Air 및 Express를 이용하더라도 정상적인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며 관세 회피가 어렵다는 점이 업계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어요. 현재 미국으로 이미 선적된 화물도 현지 통관 지연으로 적체되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들이 추가 화물 선적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 유럽향 : 유럽향 항공 화물은 아시아 지역 음력설 이후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전자상거래 및 일반 화물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요. ➡️ 아시아향 : 아시아향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발 공급 일부가 경색되며 변동성이 있는 상황이에요.
주요 항공 뉴스 📌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와 항공화물 시장 영향
De Minimis 적용 배제 명령과 번복 트럼프 대통령은 2월 6일 중국발 소액 화물(De Minimis, $800 이하 국제 배송 면세제도)의 적용을 배제하는 기존 행정명령을 일시 중단하는 개정안에 서명했어요. 이 조치는 미국 상무부가 소액 화물에 대한 검사 및 부과금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때까지 유효해요. 기존 행정명령은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과 연계된 것으로,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및 물류 업계에 혼란이 발생했어요. 미국 우정청(USPS)도 2월 4일 중국과 홍콩발 소포 수취를 일시 거부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허용했어요.
항공화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De Minimis 적용 배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요. 매년 약 120만 톤의 전자상거래 소액 상품이 항공 운송을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고 있어, 시장 변화가 클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일부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전자상거래 패키지 평균 가격이 $15~18 수준이므로 20%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이에 따라 Temu와 Shein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De Minimis 폐지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내 물류 창고를 확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관세 부과로 인해 CBP의 추가 데이터 수집 및 관세 관리 부담이 커지고, 통관 지연으로 인해 배송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요. 또한, 기존 면세 대상이던 품목들이 과세되면, 중국발 전자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요. 예를 들어, $500짜리 전자제품은 최소 $64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1,400에서 $2,000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요.
향후 항공화물 시장 전망 관세 부과 대상이 수출국이 아닌 원산지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제3국을 경유해도 관세를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요. 이에 따라, 미국향 전자상거래 화물 감소로 인해 항공화물 시장의 운임 하락이 예상되고, Sea & Air 및 Re-Forwarding(제3국 경유) 운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전자상거래 물량 감소로 인해 항공사와 포워더 간의 고정 공급 계약이 줄어들고, Spot 판매(단기 계약)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중국발 미주향 물동량이 줄어들 경우, 한국, 대만, 일본 등에서 경유하는 Sea & Air 및 Re-Forwarding 운송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요. 항공사들이 공급을 재배치하면서 다른 지역의 공급이 증가하고 운임 하방 압력이 이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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