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레터 33호] 📩 10월4주차_글로벌 해운/항공 시황

님, 이번 주의 한 주 시황 요약이에요. SCFI 전주비 -0.02% 하락한 2,062pt

2024. 10. 24.

님, 10월 4주차 미리레터가 도착했어요 📬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리는 미리레터로

매주 목요일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해운

항공

글로벌
📊 2025년 해운 시장 전망 :
Drewry는 2025년 해운 시장 운임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해요. 신조 인도가 예정되어 있지만, 희망봉 우회 장기화, 미동안항만노조의 파업 재개 가능성(1/15까지 협상 실패 시), 얼라이언스 재편 등으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존재해 운임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또한, 수에즈 운하 재개 예상 시점을 2025년 상반기가 아닌 2026년으로 수정하며, 통항 재개 시에도 평년 운임 수준을 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 무역 불균형 심화 :
Sea-Intelligence는 주요 항로의 출발지와 도착지 간 무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최근 3개월 연속 도착지 물동량이 팬데믹 이전의 50%대에서 40% 이하로 감소했다고 밝혔어요. 이러한 무역 불균형은 장비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져 공컨테이너 회송 비용 증가를 초래하고, 이는 운임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유럽
📈 아시아-북유럽 항로 운임 인상 준비 :
선사들은 임시결항을 통해 11월 아시아-북유럽 항로의 운임 인상(GRI)을 준비하고 있어요. 11월에는 이른 춘절 연휴와 희망봉 우회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MSC는 11월 1일부터 $5,000/FEU의 GRI를 발표했고, 머스크는 11월 4일부터 운임 인상을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운임 수준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어요.

아시아
📈 중동향 운임 반등 :
중국의 국경절 이후 중동향 운임이 반등했어요. 이는 공장 가동률 증가와 중국발 일부 선사의 임시결항 영향으로 예상되요.
⚠️ 방글라데시 치타공항 파업 :
방글라데시의 치타공항에서는 10월 21일부터 트럭운송노조가 48시간 파업에 들어가며 하루 3,000~4,000 TEU의 컨테이너 처리 지연이 예상돼요.

남미
⚠️ 멕시코 물동량 증가로 항만 적체 심화 :
멕시코는 니어쇼어링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항만의 적체가 심화되고 있어요. 특히 만자니요항에서는 화물 하역에 최대 5일이 소요되요. 올해 1~8월 멕시코의 누계 물동량은 6,221,334 TEU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으며, 라자로 카르데나스, 베라크루즈항, 만사니오항은 각각 34.9%, 16.5%, 8.5% 증가했어요.
🚢 브라질 마니우스 갈수기 이슈 :
브라질 마나우스에서는 계속된 갈수기로 항만 수위가 낮아져 바지선을 통해 운항하고 있어요. 최근 몇 주 동안 선사들은 Itacoatiara항을 경유하는 바지선 환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25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요.

국제 시황
☑️ 미국
중국발 미국향의 경우 애플의 VR 안경 물량 출하가 시작되면서 운임이 오를 것으로 보이고 시카고(ORD) 방향으로 전자상거래 출하량과 화남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으로 인해 운임이 인상되고 있어요.
☑️ 유럽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요. 암스테르담(AMS) 방향의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증하고, 프랑크푸르트(FRA) 방향은 주말에 공급이 줄어 운임이 인상되고 있어요. 유럽 방향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사 간 연결 구간에서 적체가 발생하고 있어요.

국내 시황
권역별 국내 항공 물류 상황을 요약해 드릴게요.
➡️ 유럽 : 한국과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국적 항공사의 직항 공급이 부족해요. 외항사의 환적 구간에서도 적체가 발생하면서 인천발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어요. 프랑크푸르트(FRA) 방향의 공급 마감으로 긴급 수요가 있어 전주보다 운임이 인상되었어요.
➡️ 아시아 : 인도 향 자동차 부품 설비 수요가 증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