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레터 31호] 📩 10월2주차_글로벌 해운/항공 시황

님, 이번 주의 한 주 시황 요약이에요. 中 국경절 연휴로 40주차 SCFI 미발표

2024. 10. 9.

웹에서 보기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님, 10월 2주차 미리레터가 도착했어요 📬

한 주간의 국제 물류 시황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치 없이 전달해 드리는 미리레터로

매주 목요일 최신 물류 트렌드를 미리 보기 하세요 👀

해운

운임 : 中 국경절 연휴로 40주차 SCFI 미발표
수요 : 국경절 전후 예상비 수요 약세 지속
공급 : 8월 글로벌 정시성, 전년비 10.2%p 감소한 52.8% 기록
운영 : 미동안항만노조(ILA), 3일만에 파업 종료(10/4)

항공

운임 : 국적사 및 외항사들은 성수기를 앞두고 10 월 하반기부터 운임 인상 예정
수요 : 한국발 및 중국발 수요 국경절 영향 월초 약세 보였으나 연휴 후 상승세 전환 전망
공급 : 항만 파업 중단으로 항공 화물 압박 완화
운영 : 중동 긴장 고조로 유럽 및 중동계 항공사들은 항로 및 항공편 조정, 국적사 항로 영향은 제한적

글로벌
🚢 글로벌 신조선 발주 현황 :
올해 신조선 발주 금액이 9월 누적 1,550억 달러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는 지난 10년 평균 대비 70% 증가한 수치예요. 이 같은 증가의 원인은 선박 수요 증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선가 상승, 대형 및 고가 선박 발주 때문이에요. 한편 올해 누적 컨테이너 폐선은 46척, 7.2만 TEU로 20년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북미
🙆‍♂️ 미동안항만노조 파업 종료 :
미동안항만노조(ILA)는 10월 4일, 사측(USMX)의 6년간 62% 임금 인상안 수용에 따라 3일 간의 파업을 종료했어요. 기존 계약은 2025년 1월 15일까지 연장되며, 양측은 항만 자동화 이슈 등 추가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에요. Xeneta는 이번 파업으로 백로그 해소에 최대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Project44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상해요. 현재 뉴욕 뉴저지 항만청은 백로그를 금주 말까지 처리할 예정이고, 사바나항, 볼티모어항, 버지니아항 등 다른 주요 항만들도 주말 운영 연장 등으로 신속한 운영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 항만 자동화 이슈, 추가 합의 필요 :

기존 계약 연장 기한인 내년 1월 15일까지 추가 합의가 필요한 최대 사안은 항만 자동화 이슈예요. ILA는 자동화 전면 금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USMX는 노조 동의 하에 반자동화 진행을 허용하는 기존 계약 조건 유지를 원하고 있어요. 자동화 이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1월에 추가적인 노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유럽
📉 중국발 수요 약세 :
중국 국경절 연휴과 맞물려 중국발 수요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요. 일부 선사들은 운임을 방어하기 위해 10월에 임시 결항을 발표했어요.

아시아
🗺️ 아시아 해운 개편 및 신조 선박 투입 :
Wan Hai는 일본-대만-남중국을 연결하는 JSH 노선의 기항지를 10월 10일부터 개편해, 대만 Keelung을 제외하고 중국 남부 Shekou를 추가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EVER는 2,373 TEU급 신조 EVER WEB호를 인도받아, 중국-인도네시아-태국을 연결하는 CIT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에요.
남미
📉 성수기 종료로 운임 하락세 :
성수기인 3분기가 끝나면서 운임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요. 10월에는 임시로 선박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지만, 운임이 다시 오를지는 불확실해요.

국제 시황
☑️ 북미
미국 항만의 파업이 중단되면서 항공 화물의 압박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물량 확보를 위해 여러 기업이 항공편 공간을 미리 예약하고 있어, 스페이스 부족이 예상되요.
☑️ 아시아
중국은 국경절 이후 미주향 수요 회복을 예상하며, 유럽향 수요가 증가하지만 운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베트남의 루프트한자는 성수기 수요에 대비하여 동계 FRA-SGN-LAX 화물 노선 운항 계획 중이에요. 인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을 생산하고 수출을 늘려 항공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방글라데시는 시위로 인한 공항 임시 폐쇄 후에도 고운임이 계속되고 있어요.
국내 시황
권역별 국내 항공 물류 상황을 요약해 드릴게요.
➡️ 미주 :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해 한국 발 차터 운항이 감소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운임이 소폭 상승했어요. 국적사는 10월 미 서부 및 동부 운임을 500~1,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발 시카고향 Sea & Air 운임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 아시아 : 9월 말 밀어내기 물량으로 인해 인천 발 적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외항사들은 공급을 마감하고 있어요. 중국발 유럽향 Sea & Air 운임도 소폭 상승했고, AMS의 세관 검사 강화로 파리, 런던향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국적사는 10월 하반기 유럽향 운임 추가 인상을 거론 중이에요.

✈️ 항공 스케줄 소식
- DHL Express, HKG-CGK 화물 노선 주주4회 운항 시작 (B738)
- YTO CArgo Airlines, HGH(항저우)-NQZ(아스타나)-BUD 화물노선 주주2회 운항 시작 (B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