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 종합지수가 전주 대비 +1% 상승한 1,403pt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 이번주 SCFI 종합지수가 전주 대비 +1% 상승한 1,403pt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습니다. 항공은 한국발 Sea & Air 수요 증가와 성수기 효과로 미주·유럽향 운임 강세였으나, 현재 수급 균형으로 일시적 소강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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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SCFI 종합지수 1,403pt(+1%) / 수에즈 운항 단계적 재개 움직임
- 수요 | Sea-Intelligence,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물동량 증가세 지속 전망. 인구 성장 기반의 구조적 수요 확대
- 공급 | CMA, 단계적 수에즈 운항 재개 발표. 단, Maersk·Hapag·MSC 등은 리스크 고려해 신중 기조 유지
- 운영 | 벨기에 앤트워프항 노조 파업 여파로 항만 적체 심화… 정상화까지 시간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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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성수기·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아시아발 수요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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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운임 지표 - SCFI 상하이발 수출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을 대표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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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 북미서안 4주 연속 하락, 북미동안 3주 연속 하락 이후 반등
- 유럽 : 북유럽 상승 전환, 지중해 2주 연속 상승
- 동남아 : 6주 상승 이후 보합, 중동·호주 6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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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공급 동향 - 임시 결항
공급 축소가 운임과 수급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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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운임 지표 - World ACD
글로벌 항공사 및 포워더의 실거래 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며, 초기 발표 후 지연·정정 거래 반영으로 수치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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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북미 : 중국발 Sea & Air 물량 강세 지속되며 시장 가격 인상을 견인했으나, 한국발 물량은 점진적 감소세로 접어들며 12월 국적사 운임도 인상에서 동결 분위기로 전환
- 한국 ▶ 유럽 : 중국발 Sea & Air 물량 증가로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운임이 상승했으나, 11월 말부터는 수급 균형을 이루기 시작하며 운임 상승 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흐름
- 한국 ▶ 중국·아시아 : 대한항공 도쿄향 항공편 확대에도 큐텐 메가와리 초반 물동량 급증으로 공급 부족 지속되며, 오사카 등 대체 지역까지 공급 적체 심화. 동남아는 하노이 제외 전 지역 공급 부족 지속 중이며, 중국은 대기업 월말 수요로 인해 상해향 일시적인 물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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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북미 : 블랙프라이데이 성수기 이후 강세 지속되며,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로스엔젤레스향 :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서버 캐비닛 및 파나소닉 프로젝트 물량 출하로 시장 운임 상승 - 시카고향 : 일반화물 및 전자상거래 물량, 알루미늄 코일 출하와 더불어 항공사 일부 공급 취소로 운임 상승 - 뉴욕향 : 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증가 및 공급 취소로 운임 큰 폭 상승
- 중국 ▶ 유럽 : 유럽 시장 전체적으로 완만한 상승세 유지 중
- 프랑크푸르트향 : 시장 수급 균형 유지하며 운임 전주대비 보합세 - 암스테르담향 : 전자제품 및 자동차 관련 일반 화물이 지속 출하되며 운임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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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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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유럽 스팟운임, 12/1 GRI로 반등… 북미서안은 수요 부진으로 약세
아시아–유럽 항로 스팟운임이 12월 1일부 일반운임인상(GRI) 적용으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뚜렷한 수요 회복이 없는 만큼 이번 상승세가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Xeneta 역시 “올해 유럽향 운임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이유는 수요가 좋아서가 아니라, 선사들의 공급 조절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아시아–북미서안 항로는 여전히 수요가 약해 스팟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포워더 Freight Right는 “현재 운임이 선사 손익분기점에 가까워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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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역내 운임, 춘절 전까지 강세 예상… 중국–동남아 물동 증가가 견인
JOC는 최근 중국발 동남아향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아시아 역내 운임이 내년 춘절(2/17~) 전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 포워더 FIBS Logistics에 따르면 선사들은 격주 단위로 50~150달러/TEU 수준의 GRI(운임 인상)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하이발 싱가포르·방콕·호치민 노선 운임은 최근 6~10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업계는 연말 크리스마스 성수기 수요가 내년 초 춘절 전 ‘밀어내기 물량’으로 이어지며 예년보다 긴 성수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6년 춘절이 예년보다 늦어 성수기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중국 세관에 따르면 올해 2~9월 중국발 ASEAN 향 수출이 전년 대비 61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Oxford Economics는 “미국·동북아 수요 둔화를 보완하며 ASEAN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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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물동량, 인구 증가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세 이어질 전망
Sea-Intelligence는 아시아와 중동·인도, 사하라이남아프리카를 잇는 물동량이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75%가 거주하며 2030년까지 6억 5천만 명이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자연스럽게 교역 수요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CTS 기준으로 2025년 9월 아시아발 중동·인도향, 사하라이남아프리카향 물동량은 전년 대비 각각 22.5%, 32.5%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동·인도발 아시아향 물동량이 처음으로 유럽향을 넘어서는 등 양 지역 간 상호 교역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또한 Sea-Intelligence는 아프리카·인도 지역에서 신규 심수항(Deep-water Port) 개장이 잇따르며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직접 기항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지역 선사 중심의 제한적 네트워크가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10년간 글로벌 선사들의 M&A를 통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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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A CGM, 수에즈 운항 ‘부분 재개’ 선언… 다른 선사들은 여전히 신중 모드
CMA CGM이 주요 글로벌 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수에즈 운하 복귀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CMA는 12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험 운항을 시작해, 내년 1~2월에는 백홀(Backhaul) 구간 중심으로 단계적 통항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12월에는 FAL3 노선에서 2만3천TEU급 초대형선의 시험 통과가 예정돼 있으며, 1월 FAL1·2월 MEX 노선 순으로 점진적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다른 글로벌 선사들은 기조가 사뭇 다릅니다. Maersk와 Hapag-Lloyd는 “완전한 안전 확보 전에는 운항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며 복귀 시점을 제시하지 않은 채 관망 모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SC 또한 수에즈 복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Ocean·THE·Premier 등 주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도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출처 : Alphaliner 2025/11/26)
*백홀(Backhaul) 구간 : 왕복 노선 중 ‘되돌아오는 구간(복귀편)’을 의미.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운임이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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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앤트워프항, 총파업 여파로 심각한 적체…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 전망
벨기에 정부의 긴축예산안에 반발한 3대 노조의 총파업으로 항만·철도·공항 등 국가 물류 인프라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항만 도선사(파일럿)와 관제 인력까지 파업에 참여하면서 앤트워프·제브뤼헤·헨트항의 입·출항이 전면 중단되었고, 25일(현지시간) 기준 63척의 선박이 대기하는 등 항만 적체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내륙수운 역시 최대 100척이 운항을 멈추며 전국적으로 물류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11월 26일을 파업의 정점으로 예고해 산업단지·물류허브·교통 인프라의 추가 봉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HPAG 등 선사들은 화물 처리·하역·선적 지연이 불가피하다며 화주들에게 스케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조의 공식 파업 종료 이후에도 연말 크리스마스 성수기와 맞물려 적체 해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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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11F 운항 중단 장기화… 하지만 국제선 공급 영향은 제한적
UPS MD-11F 화물기 추락 사고 이후 미 연방항공청(FAA)이 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MD-11 기종의 전면 운항 중단을 명령하면서 조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는 이번 조치가 연말 성수기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공급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MD-11F 기단의 약 70%가 미국 국내선에서 운영되어 왔으며, 국제선 공급 비중은 전체의 0.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MD-11F가 빠진 자리는 B767·A300·B757 등 중형 화물기가 신속하게 대체 투입되며 운영 공백을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MD-11F 운항 중단이 피크 시즌 동안 항공 생태계 전반에 미칠 영향은 당초 우려보다 제한적이라는 것이 현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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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버스 A320 소프트웨어 긴급 리콜 사태, 대부분 해결
에어버스가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약 6,000대에 대해 긴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시하며 전 세계 항공업계에 혼란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100대 미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조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번 리콜은 10월 말 제트블루 여객기 급강하 사고 조사 과정에서, 태양 복사열이 비행제어 컴퓨터(ELAC 2)를 오작동시킬 위험이 발견되면서 촉발됐습니다. EU 항공안전청(EASA)과 미 FAA가 즉시 긴급 명령을 내리며, 에어버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이 시행됐습니다.
초기에는 글로벌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속출했지만, 아메리칸항공(전 세계 최다 보유), 제트블루, 루프트한자, 델타, 에어프랑스, 제트스타, 카타르항공, 인디고 등 주요 항공사들은 이미 업데이트를 완료해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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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2029년까지 저가 소포 관세 면제 제도(de minimis) 전면 종료 발표
영국 정부가 늦어도 2029년 3월까지 de minimis 제도를 폐지하고, 135파운드(약 26만 원) 미만 상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저가 소포 면세 규정을 활용해 대량 수입을 진행하면서, 자국 소매업체와의 경쟁 불균형이 커졌다는 지적이 반영된 조치입니다.
일부에서는 비용 증가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영국 소매업계와 화물운송협회는 이번 결정을 전반적으로 환영했습니다. 관세 처리 서비스 수요 증가, 재고 보유·주문 처리 확대 등 영국 내 운송사와 3PL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국의 발표는 최근 EU가 150유로 미만 저가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 폐지 계획을 공식화한 데 이어 나온 조치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환경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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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 수요 급락… 관세·보조금 종료로 소비 심리 ‘꽁꽁’
미국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IRA 전기차 보조금 종료(9월 말)와 트럼프 관세로 인한 물가·세금 부담 증가가 겹치며 10~11월 신차 판매가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WSJ는 저소득층 대출 연체 증가, 자동차 지출 감소 등 구매력 약화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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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홍해 특수’ 종료 후 본격 시험대… 운임 하락·선복 확대가 동시 압박
홍해 사태 덕분에 높은 운임을 누렸던 HMM이 휴전 및 수에즈 운항 정상화 기대로 운임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시험대’에 올라섰습니다. SCFI는 작년 고점(3,700pt) 대비 크게 떨어져 현재 1,403pt(연초 대비 –44%) 수준입니다.
운임 하락이 진행되는 가운데 HMM은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친환경선 12척 발주로 향후 비용 부담까지 커진 상황입니다. 2029년 전후 저선들이 한꺼번에 인도될 예정이며, 같은 시기 글로벌 선복도 정점을 찍어 공급 과잉 심화로 인한 운임 하방 압력이 예상됩니다.
HMM은 지난해 홍해 특수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1% 급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영업익 –80% 하락으로 흐름이 급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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