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SCFI가 전주 대비 3% 낮은 1,451pt를 기록 해상운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SCFI가 전주 대비 3% 낮은 1,451pt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수입 물동량이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성수기 수준을 밑돌며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항공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증하며 전반적 운임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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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SCFI 종합지수 1,451pt(-3%) / 성수기 수준 하회, 공급 과잉 지속
- 수요 | 미국 10월 수입 물동량이 10년래 두 번째 큰 폭 감소,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화주 관망세 지속
- 공급 | 선사들은 과잉공급에도 불구하고 선복 확대 기조 유지, MSC는 중고선 매입 지속
- 운영 | 후티 반군이 공격 중단을 표명했으나, 해상 보안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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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블랙프라이데이 수요로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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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 한국발 미주·유럽향은 로컬 수요 확대, 중국발은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로 운임 강세
- 정책 | EU, 소액면세제도 폐지를 ‘28년 → ‘26년 초로 앞당기고 간소화된 통관 수수료 제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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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 DSV, Atlas Air와 B777F 임차 계약 체결… 중장기 화물기 운항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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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 1~10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YoY +23%, 유럽 +32%로 성장 주도 / GM·Tesla 등 美 제조사는 중국산 부품 의존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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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운임 지표 - SCFI 상하이발 수출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을 대표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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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 북미서안·동안 2주 연속 하락
- 유럽 : 북유럽 상승 전환, 지중해 5주 연속 상승 이후 보합
- 동남아 : 5주 연속 상승, 중동, 호주 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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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공급 동향 - 임시 결항
공급 축소가 운임과 수급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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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운임 지표 - World ACD
글로벌 항공사 및 포워더의 실거래 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며, 초기 발표 후 지연·정정 거래 반영으로 수치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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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북미 : 로컬 수요(화장품, 자동차부품, 배터리 포장재, 태양광 관련 제품 등) 증가로 공급 부족으로 시장운임 상승 중. 특히 아틀란타향 대물량으로 중동부 공급 부족 심각. 이에 따라 11월 하반기 국적사 약정 운임 인상 예정.
- 한국 ▶ 유럽 : 중국발 Sea&Air 강세 및 한국발 로컬 수요 지속(화장품, 자동차부품 등)으로 유럽향 시장운임 상승세 지속 및 공급 조기 마감 추세. 시장 분위기는 물량 회복 단계에서 추가 수익성 확보 단계로 전환되었으며 11월 하반기 블랙프라이데이 전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운임 상승 전망
- 한국 ▶ 중국·아시아 : 중국발 시드니향 Sea&Air 화물 급증으로, 일부 항공사 신규 부킹 엠바고 및 11월 하반기 연결 상황 악화 중. 동남아향은 싱가포르(반도체 설비), 태국(PCB, 포장재), 말레이시아(반도체 설비), 호치민(원단), 자카르타(설비자재) 등의 호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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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북미 :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하여 운임 상승세
- 로스엔젤레스향 : 일반화물 수요 약세이나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로 운임 소폭 상승 - 시카고향 : 알루미늄코일 물량, 전자담배,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로 운임 상승세 지속 - 뉴욕향 :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로 볼륨화물 증가했으나 중량화물 부족으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 ANC 공항 강설로 운임 추가 상승 전망
- 중국 ▶ 유럽 : 유럽향은 전통적인 성수기로 시장 활발하며 운임 상승세 유지
- 프랑크푸르트향 : 자동차 부품 물량 출하 지속 - 암스테르담향 : 일반화물, 전자상거래 화물 출하 증가로 시장 전반 호조 및 운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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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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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북미 운임은 수요 부진으로 하락 지속, 유럽은 GRI 기반 반등세
아시아-북미항로 스팟운임은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지속 하락하며, 최근 북미서안·동안 운임이 각각 $1,750/FEU, $2,600/FEU 수준까지 내려갔습니다. 선사들은 12월 1일부 $1,000~3,000/FEU 규모의 GRI를 예고하며 시황 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GRI의 지속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유럽항로는 선사들의 공급 조절과 GRI 시행에 힘입어 운임이 반등했습니다. 이는 중대형 화주와의 계약 시즌을 앞두고 운임 인상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선사들은 12월 1일 추가 GRI를 통해 추가 인상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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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월 수입 물동량, 10년래 두 번째 전월비 감소… 관세 불확실성으로 성수기 수준 하회
미국의 10월 컨테이너 수입량이 전월 대비 0.1% 감소한 230만 TEU를 기록하며, 최근 10년 사이 두 번째로 드물게 ‘10월 역성장’이 나타났습니다. 데이터마인은 이를 ▲미·중 관세 정책 불확실성 ▲경기 둔화로 인한 미국 수입업체들의 보수적 구매 전략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10대 항만의 10월 수입량은 9월 급락(-7.9%) 이후 큰 변동 없이 항만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통상 10월이 9월 대비 수입이 증가하는 계절적 흐름과 달리, 올해는 성수기 효과가 약화된 모습입니다.
한편, 중국발 수입 비중은 33% → 34.9% 소폭 증가하면서, 관세 리스크에도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구조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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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들, 과잉공급 불구 선박 매입 기조 유지… MSC의 경우, 중고선까지 매입 지속
Alphaliner는 글로벌 선사들이 구조적 과잉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박 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에즈 운하 정상화 시 공급 부담이 커질 수 있음에도, 선대 확장 전략을 멈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MSC는 중고 컨테이너선 매입을 지속하며 공격적인 선대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3,500~4,600TEU급 선박 3척을 추가로 인수하며, 2020년 8월 이후 누적 461척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레이머(Braemar)는 현재 시장에서 용선 계약이 없는 매물 자체가 거의 사라진 상황이라며, MSC가 기존 용선 선박까지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선박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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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업계 전문가들, 후티 반군의 공격 중단 표명 불구 리스크 지속 판단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및 상선 공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해운업계는 여전히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JO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홍해 지역의 ‘전쟁 위험 지역’ 지정 해제를 주저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에서 수에즈 운항이 즉시 재개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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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상보험연합·Xeneta: 후티의 선언만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보험사의 리스크 평가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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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S&P Global: 공격 리스크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으며 가자지구 군사작전 재개 시 다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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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ucci Maritime: 휴전이 유지될 경우 ’26년 3월 이후가 수에즈 복귀 시점으로 가장 현실적이며, 춘절 이후 물동량 감소기에 해당해 유럽 항만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
한편, Maersk는 “충분한 안전 보장 없이는 수에즈 복귀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CMA CGM도 일부 소형선의 통항만 제한적으로 시행할 뿐 대형선 기준 정기 수에즈 운항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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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 재발… 미국 중재 휴전도 흔들려
캄보디아–태국 국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11월 12일 태국군의 발포로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데 대해, 캄보디아는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반면 태국은 “캄보디아가 최근 국경 지대에 지뢰를 설치해 자국 병사가 부상했다”며 미국 중재로 지난 10월 체결된 휴전 협정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휴전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국경 분쟁은 100년 넘게 이어진 난제로, 올해 7월에도 48명 사망, 30만 명이 피난하는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양국 간 갈등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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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2026년부터 저가 소포에도 통관 수수료 부과… 중국 전자상거래 견제
EU가 당초 2028년에 시행하기로 했던 150유로 미만 소액 소포 면세제 폐지 일정을 약 2년 앞당겨, 이르면 2026년 초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완전 폐지’ 전까지는 소포 1개당 약 2유로의 간소화된 임시 통관 수수료가 부과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치는 Shein·Temu·AliExpress 등 중국 초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직접 겨냥한 규제로 평가됩니다. 현재 EU로 유입되는 저가 소포는 연 46억 개(이 중 91%가 중국발)에 달하며, 유럽 내 유통·소매·패션 업계는 이미 가격 불균형 및 시장 왜곡을 이유로 강력한 규제를 요구해왔습니다.
EU 주요 업계 단체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했지만, 2유로의 수수료만으로 중국발 초저가 제품 공세를 실질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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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항공편 감축 전면 해제… 추수감사절 대란 피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11월 17일(현지시간)부로 셧다운 기간 시행했던 항공편 감축 조치(최대 10%)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셧다운으로 일주일 넘게 이어졌던 항공편 취소와 대규모 지연 사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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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14 부 200여개 식품 관세 인하… 중남미 주요국과 추가 협의 예정
미국 정부는 11월 14일부로 커피·쇠고기·바나나·오렌지주스 등 200여 개 식품 품목에 대한 관세를 전격 인하하였습니다. 로이터는 이를 최근 급등한 식료품 가격(CPI 기준 9월 가정식 식품 +2.7%, 스테이크 +17%, 바나나 +7%)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평가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에 주장해온 “관세와 물가 상승은 무관하다”는 입장에서 사실상 후퇴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식품 물가 안정 추가 조치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주요 중남미 국가들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품목은 관세 폐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2주 내 대부분 국가와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미 국가들과의 협상은 기존 CAFTA-DR 협정을 토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미국 내 경제학자들과 민주당은 이번 조치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초래한 물가 상승을 뒤늦게 정상화한 것에 불과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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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군제 매출, 기대치 밑돌며 성장 둔화… 소비심리 회복은 여전히 더뎌
올해 중국 광군제(11월 11일) 총매출은 약 2,380억 달러(YoY +14%)로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알리바바·징둥 등 주요 플랫폼이 10월 초부터 역대 최장 기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음에도, 소비 열기는 예년만큼 뜨겁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로이터는 이번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내수 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를 지목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여력 약화, △높은 청년 실업률, △광군제 할인 행사 기간 과도한 확장 및 유사 이벤트 난립, △복잡해진 할인 방식과 혜택 축소에 대한 소비자 불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올해 초부터 자동차·가전 구매 보조금을 지급해 조기 수요가 일부 선반영된 점도, 이번 광군제 실적 둔화의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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