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상호 관세·선박 규제를 유예하며 긴장 완화 분위기가 조성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상호 관세·선박 규제를 유예하며 긴장 완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44주차 SCFI는 1,551pt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항공도 성수기 진입과 함께 북미·유럽 노선 중심으로 운임이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중남미 정세 불안과 미국 내 해상 치안 강화 조치로 일부 항로의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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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SCFI 1,551pt(+10%) / 미·중 무역완화로 단기 반등세 기대
- 수요 | 미·중 정상회담 합의로 對미 수요 단기 반등 전망, 단 장기 불확실성은 지속
- 공급 | 미·중, 상호 선박 규제 1년 유예 및 희토류·대두·관세 일부 완화로 완만한 정상화 신호
- 운영 | 미국, 동태평양 마약운반선 공습 실시… 카리브해·남미 항로 일부 선박운항 리스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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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성수기 진입… 한·중발 북미·유럽향 운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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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 본격 성수기 진입으로 운임 상승세 지속, 전자상거래·IT제품 중심 화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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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 미·중, 펜타닐 관세 10%p 인하 및 상호관세 유예(’26.11.10까지) 합의 한·미는 자동차 및 부품 관세 25%→15%로 인하(일본·EU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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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 中–아세안 FTA 개정 체결, 아세안향 수출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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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 9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YoY +3.2%, 아태지역 +6.9%, 아시아–유럽 +12.4%(I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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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운임 지표 - SCFI 상하이발 수출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을 대표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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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 북미서안·동안 4주 연속 상승. 공급 축소는 제한적이나, 수요가 운임 상승 견인. 11월 중순까지 견조세 전망되나, 시장 운임 강세를 뒷받침할 수요 모멘텀은 부족함. 미·중 합의로 중국발 단기 반등 가능하나, 화주 관망세로 수요 증가는 제한적
- 남미 : 남미동안 2주 연속 하락, 시장 내 수요 대비 공급 우위로 하락세 지속 중.
- 유럽 : 북유럽, 지중해 공급조절 기반으로 11월 시황 방어 시도 중
- 동남아 : 연휴 직후 수요 반등, 기상 악화, 항만 적체로 선복 부족 현상이 관측됨. 중동은 공급 조절, 호주는 수요 증가로 견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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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공급 동향 - 임시 결항
공급 축소가 운임과 수급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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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운임 지표 - World ACD
글로벌 항공사 및 포워더의 실거래 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며, 초기 발표 후 지연·정정 거래 반영으로 수치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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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북미 : 화장품·자동차 부품 등 한국발 로컬 수요 증가, 중국발 수요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운임 상승세 지속. 항공사 11월 상반기 운임 인상 공지.
- 한국 ▶ 유럽 : 중국발 Sea & Air 및 한국발 로컬 수요 상승세(중동·유럽향 화장품 수요 강세)로 인한 운임 상승 및 공급 조기 마감 추세
- 한국 ▶ 중국·아시아 : 대만향 공급 감소 및 의류 원단 수출 증가로 공급 부족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향은 월말 반도체 및 화장품 수요 증가로 일부 지역 적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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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북미 : 관세 전 조기 출하(Front-loading), 알루미늄 코일 수요, 해상→항공 전환 물량 등에 힘입어 수요 상승
- 로스엔젤레스향 : 공급 증편 및 할로윈 연휴로 전자상거래 물량 소폭 감소하며 운임 소폭 하락 - 시카고향 : 알루미늄 코일 및 전자담배, 애플 스마트폰 등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물량 증가로 운임 상승세 지속 - 뉴욕향 : 광군제(11/11) 및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운임 상승세 지속
- 중국 ▶ 유럽 :
- 프랑크푸르트향 : 성수기 시즌 진입으로 자동차 부품 대량 출하 등 수요 상승세 - 암스테르담향 : 전자상거래 및 일반화물 물량 지속 증가하며 운임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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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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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북미·유럽항로 스팟운임, 11월 1일 GRI 영향으로 상승세 지속
아시아-북미 및 유럽항로의 스팟운임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 일반운임인상(GRI)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유럽) 시장조사기관 Xeneta에 따르면, 선사와 화주 간 운임 계약 갱신 시점이 도래하면서 선사들이 공급 조절을 기반으로 운임 인상 의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11월 초에도 운임이 반등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상승세 역시 선사들의 계약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됩니다.
(아시아–북미) Drewry는 $1,000~3,000/FEU 수준의 GRI 인상으로 단기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재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Xeneta는 미·중 관세 휴전으로 단기적인 수요 변동은 예상되지만, 상반기 밀어내기 출하로 인한 높은 재고 수준을 감안할 때 수입 급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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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C, 미·중 합의로 중국발 미국향 수요 단기 반등에 그칠 것… 장기 불확실성은 여전
JOC는 최근 미·중 무역합의로 인해 중국발 미국향 물동량이 단기적으로 소폭 반등할 수 있으나, 이번 합의가 1년 한시적인 임시 조치에 불과해 다수 화주들은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웃도어 장비 수입업체 Revelyst는 미·중 합의 이후 11월 1일 출하 예정이었던 항공 화물을 해상 운송으로 전환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습니다. 다만, 중국산 제품의 실효 관세율이 여전히 약 47% 수준으로 높아 베트남 등 대체 생산기지 검토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미소매협회(NRF)**는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2026년 상반기 공급망 전략을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부 대형 가구업체는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가 오히려 시장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지적했으며, 자동차 부품 수입업체들도 “조달 전략 수정이 당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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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세 멈춘 LCC…캄보디아 사태에 핵심 시장 마저 ‘흔들’
9월 기준 동남아 노선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대비 8% 감소했습니다. 반면 일본(+8%)과 중국(+18%) 노선은 증가세를 보이며 대비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LCC는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동남아 노선에 의존하고 있어 타격이 큽니다. 인천국제공항 기준 LCC 국제선 여객의 약 80%가 일본(40%)과 동남아(40%)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 등은 동남아 비중이 45~55%에 달합니다.
캄보디아 사건 이후 일부 여행사에서는 단체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베트남·태국 등에서도 불안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 악재를 넘어선 구조적 위험”으로 진단하며, 여행심리 위축 → 수익성 악화 →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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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전쟁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항공화물 증가 가속화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항공화물 네트워크에 변화를 가져왔지만, 전문가들은 “동남아 항공화물 성장세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10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년 항공화물 동남아 콘퍼런스(ACSEA)에서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은 “미·중 무역갈등은 단지 이미 진행 중이던 흐름을 앞당겼을 뿐”이라며, 젊은 인구, 중산층 확대, 생산기지 이전(China+1 전략) 등이 항공물류 성장의 근본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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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TA : 아시아–북미 노선 부진에도 글로벌 항공화물 7개월 연속 성장세 유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항공화물 수요(CTK 기준)는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중 관세 정책 여파로 아시아–북미 노선이 감소(-3.5%)했음에도, 아시아–유럽(+12.4%)·역내 아시아(+10%) 노선의 강세가 전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IATA는 “de minimis(소액면세) 제도 폐지 이후 전 세계 우편 서비스가 소형 화물 운송을 중단했음에도, 시장이 모달 시프트(해상→항공 전환) 및 조기 출하(Front-loading) 수요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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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테르담항 9월 누계 처리량 전년 대비 3% 증가… 아시아발 수요가 견조세 견인
로테르담항의 9월 누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견조한 아시아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 물동량은 3.4% 증가한 560만 TEU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전체 처리량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발 물동량은 8.8% 급증했습니다. 또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로테르담–북미 노선 확대 영향으로, 대서양 항로 물동량도 9월 누계 기준 14.6% 증가했습니다.
한편, CTS에 따르면 8월 누계 아시아–북유럽 항로 물동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90만 TEU를 기록했습니다. 로테르담 항만청은 노조 파업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항만 적체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견조하게 유지된 것은 항만의 회복력과 전략적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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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카고가 아시아발 수요 회복과 이탈리아 ITA항공 통합, 신규 화물기 투입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루프트한자 물류부문(루프트한자 카고·타임매터스·제트테이너 등 포함)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8억 2,400만 유로, 영업이익(EBIT)은 26% 증가한 4,900만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화물 수송량(CTK)은 8% 증가한 23억 톤·킬로미터, 탑재율은 60.4%로 1.9%p 상승했습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아시아발 항공화물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된 가운데, 신규 B777F 화물기 투입과 ITA항공의 화물 네트워크 통합으로 공급력이 확대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ITA 통합 이후 로마를 남유럽의 주요 허브로 편입하며 델리·도쿄·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 노선의 화물 영업을 본격화했습니다.
한편 루프트한자그룹 전체 매출은 112억 유로(약 130억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루프트한자 카고는 아시아 중심의 수요 강세와 네트워크 확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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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S, 수익 압박에 대응해 인력 감축 확대
UPS가 올해 감원 규모를 당초 예상을 넘어 확대했습니다. 회사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운영직 3만4,000명, 관리직 1만4,000명 등 총 4만8,000명을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초에 예고했던 2만 명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아마존과의 거래 축소,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이 주요 배경입니다. 또한 UPS는 올해 들어 물류 거점 93곳을 폐쇄했으며, 이를 통해 9개월간 약 22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214억 달러(전년비 –3.7%), 영업이익은 18억 달러(–9.1%), 순이익은 13억 달러(–14.8%)로 모두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UPS는 연말 성수기 물량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아마존 물량 축소로 미국 내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캐롤 톰 CEO는 “주요 고객 100곳이 전체 피크 시즌 물량의 80%를 차지하며, 이들의 초기 주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de minimis(소액면세) 제도 종료 이후 미국 반입 화물의 관세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1만3,000건에서 11만2,000건으로 급증한 점도 물류 운영의 복잡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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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관세 협상 결과 요약
최신 미국 관세 협상 결과를 요약해서 전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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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포괄적 무역합의 체결
10월 29일,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상호 15% 관세 유지 및 일부 품목 인하 ▲민감 품목 보호를 골자로 하는 포괄적 무역합의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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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정상회담, 펜타닐 관세 인하 및 희토류 수출 유예 합의
10월 30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펜타닐 관세 10%p 인하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미국산 대두·에너지 구매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은 이번 합의를 “근본 갈등 해소가 아닌 단기 전술 휴전”으로 평가했습니다.
- 관세 완화 : 對중국 펜타닐 관세 20% 중 10%p 인하, 상호 24% 관세 유예를 2026년 11월 1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 희토류 통제 완화 :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며, 매년 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 농산물 거래 확대 : 연말까지 미국산 대두 1,200만 톤, 이후 3년간 매년 2,500만 톤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에너지 거래 :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산 석유·가스 대규모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반도체 규제 유지 : 엔비디아 등 고성능 AI 반도체(블랙웰 시리즈) 수출은 여전히 불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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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4개국과 상호무역협정 체결
10월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ASEAN 정상회의에서 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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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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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캄보디아: ‘상호무역협정(ART)’ 체결, 상호 19% 관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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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Framework ART)’ 체결, 19~20% 관세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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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합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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