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주차 SCFI 종합지수 전주비 -2% 하락한 1,348pt 📢 내일(5/1) 노동절 휴일로 이번 주 뉴스레터는 오늘 발송드립니다. 5월 연휴로 다음주 뉴스레터는 쉬고, 5월 셋째 주 목요일(5/16)에 다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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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17주차 SCFI 종합지수 전주비 -2% 하락한 1,348pt
- 수요 : Drewry, ’25 년 글로벌 컨테이너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2.3 ▶ -1%)
- 공급 : Sea-intelligence, 아시아–북미동안 강도 높은 임시결항으로 19 주차(5/5~5/11) 공급량 -44% 전망
- 운영 : 싱가포르/말라카해협 해적 행위 증가세… 올해 초부터 약 41 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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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한국발은 미주향, 유럽향 수요 부진한 상황으로 운임 소폭 하락세
- 수요 : 관세 정책 이슈로 화주 출하 물동량 급감 및 항공 수요 둔화
- 공급 : 5월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발 공급 축소 예상
- 뉴스 : 미국에 이어 영국도 저가 전자상거래 수입품에 대한 관세면세제도 수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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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주차 SCFI, 글로벌 2주 연속 하락, 북미 반등·유럽 약세 지속
17주차 SCFI는 전주 대비 2%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어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 서안 노선은 3주 만에 2% 상승하며 반등했어요. 북미 동안 노선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큰 변동 없이 유지됐어요. 반면, 북유럽 노선은 2주 연속 4% 하락했고, 지중해 노선도 3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해 1% 내렸어요.
아시아 노선에서는 동남아향 운임이 전주 강보합세 이후 이번 주 1% 상승했어요. 중동향 운임은 2주 연속 하락하며 8% 떨어졌고, 호주향 운임도 이번 주 하락 전환해 4% 하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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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주차 항공운임, 아시아발 미국향 수요 둔화, 유럽향은 안정세
2025년 16주차 세계 항공화물 시장에서는 아시아발 미국향 수요가 4주 연속 감소했어요. 중국·홍콩발 수요는 전주 대비 -7%, 평균 운임은 $4.72/kg로 -5% 하락했으며, 베트남·싱가포르·대만 등 주요 출발지에서도 수요 감소가 이어졌어요. 아시아 전체 평균 운임은 $4.93/kg로 전주 대비 -8% 떨어졌어요.
반면, 유럽향 수요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어요. 아시아발 유럽향 수요는 전주 대비 -4% 감소했지만, 중국발은 -2% 하락, 홍콩발은 소폭 반등하며 +1% 증가했어요. 유럽향 스팟 운임은 $4.06/kg로 전주 대비 -2% 하락했지만, 여전히 비교적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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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wry, 트럼프 관세로 미국 공급망 재편 전망
Drewry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중국산 수입이 약 40% 감소하고, 대신 터키, 인도, 브라질 등의 미국향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이로 인해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선사들은 공급 과잉에 대응해 폐선 조치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Drewry가 글로벌 수요 감소를 전망한 것은 과거 2009년 금융위기(-8.4%),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0.9%)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예요.
아시아-북미 항로, 4월 선복 대폭 감축… 팬데믹 초기보다 심각
트럼프발 관세 여파로 4월 아시아-북미 항로에서 최소 80회차 결항이 발생하며, 공급이 팬데믹 초기보다 더 큰 폭으로 줄고 있어요. 5월 1주차 기준 북미동안 노선은 공급이 40% 이상 줄어들 전망이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돼요.
팬데믹 때와 달리 이번에는 사전 재고 확보가 이뤄진 상황이어서, 수요 반등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어요. 선사별로는 에버그린, COSCO, OOCL 등이 4~5월 항차를 줄이며 선복을 조절 중이에요.
싱가포르·말라카해협 해적 활동 급증… MSC 선박 피습도 발생
최근 싱가포르와 말라카해협 인근에서 해적 활동이 급증하고 있어요. 4월 20일에는 싱가포르 해협 동쪽을 항해 중이던 MSC의 피더 선박에 해적 3명이 승선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무사했고, 물품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어요. 같은 시기 파나마 국적 유조선도 해적 침입을 당한 것으로 보고됐어요.
아시아 해적 대응 협정체인 ReCAAP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싱가포르·말라카해협에서만 총 41건의 해적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동남아 전역에서 발생한 49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치예요. 항해 안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영국, 저가 전자상거래 소포 관세 면제 수정 검토
영국 정부가 135파운드 이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 제도 수정을 검토하고 있어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이를 악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왔고, 넥스트와 세인즈버리 등 소매업체들이 제도 수정을 요구해왔어요.
재무부는 5월부터 소비자 영향과 행정비용을 고려해 제도 변경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에요. 한편, 테무와 쉬인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는 각국 규제 강화 움직임에 직면했어요. 미국은 5월 de minimis 제도를 종료하고, EU와 홍콩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요.
베트남, 중국 제품 우회 수출 차단 위해 단속 강화
베트남 정부가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공장 실사와 불법 환적 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어요. 이는 미국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중국산 제품을 베트남산으로 둔갑시켜 미국으로 수출하는 불법 환적 행위를 단속하는 것이 목표예요.
산업무역부는 세관 등과 협력해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고, 원산지 증명서 전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검증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에요. 원산지 신청이 급증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직접 공장을 실사해 '베트남산' 라벨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요. 이번 조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트남에 대해 46% 초고율 상호관세를 예고한 데 이어, 중국의 우회 수출을 위한 무역 사기 근절 요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돼요.
중국, 보복 관세 이후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지시
중국 정부가 미국산 항공기와 부품에 대해 보복성 조치를 내렸어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보복 관세율을 125%로 상향한 직후인 4월 15일, 자국 항공사에 대해 보잉 항공기의 인도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어요. 또한 미국 업체로부터 항공기 관련 부품 및 장비 구매도 전면 중단하라고 명령했고, 이에 따른 비용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해 국내 항공사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이 조치로 인해 중국 항공사들이 미국산 항공기와 부품을 수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실제로 지샹항공은 3주 뒤 예정됐던 보잉 787-9 항공기의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보잉 측은 이번 사태가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글로벌 항공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어요. 한편, 테슬라도 중국 내에서 모델 S와 X에 대한 신규 주문을 중단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가 항공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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