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차 SCFI, 전주비 -2% 하락한 1,371pt 해운
- 운임 : 16주차 SCFI 종합지수 전주비 -2% 하락한 1,371pt
- 수요 : WTO, ’25 년 세계 상품무역 증가율 +2.7%에서 -0.2%로 하향 조정
- 공급 : 중국의 재고 덤핑에 의한 아시아역내 물동 증가 가능성 역내 공급 증대 양상
- 운영 : 머스크, 앤트워프·브레머하펜 적체 심화로 스케줄 차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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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북미발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운임 소폭 하락
- 수요 :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한국 발 및 중국발 환적 수요 동시 감소
- 공급 : 동북아-미국 간 항공 공급의 감소 및 유럽 재배치 가능성
- 뉴스 :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출 제약으로 유럽 시장으로의 덤핑 수출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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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주차 SCFI, 3주 만에 하락 전환… 노선별 흐름 엇갈려
16주차 SCFI는 전주 대비 2% 하락하며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어요. 다만 전월 대비로는 여전히 +6% 상승한 수준이며,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8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 서안 노선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4% 하락했지만, 북미 동안은 소폭 반등하며 +1% 상승 전환했어요.
유럽 노선은 혼조세를 보였어요. 북유럽은 4주 만에 -3% 하락한 반면, 지중해 노선은 2주 연속 소폭 상승세(+1%)를 이어갔어요.
동남아와 호주 노선은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며 각각 +0.4%, +0.1% 상승했어요. 반면, 중동 노선은 5주 만에 -3% 하락하며 반전 흐름을 보였어요.
전체적으로 지역별 편차가 나타난 가운데, 일부 노선은 수요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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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주차 항공운임, 글로벌 수요 반등했지만 회복세는 제한적
2025년 15주차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무슬림 명절 Eid 연휴 이후 반등세를 보였어요. 14주차에는 연휴 영향으로 수요가 전주 대비 7% 급감했지만, 15주차에는 연휴 종료와 함께 +3% 반등했어요. 다만 반등폭은 하락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미국발 정책 불확실성 등 외부 변수로 인해 회복이 제한된 모습이에요.
글로벌 평균 운임은 $2.48/kg으로 전주 대비 1% 하락,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상승한 수준이에요. 운임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폭 하락했고, 북미발 노선만 예외적으로 +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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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관세 조사 착수… 업계 긴장 고조
미국 상무부가 4월 14일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반도체 및 관련 부품·장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이번 조사는 기판, 웨이퍼, 레거시 및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부품 등 전 공급망을 대상으로 하며, 관세율 발표는 4월 말 예정이에요.
전문가들은 이를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어요.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어요. 웨이퍼 업체들은 장기 계약 중심이라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반도체 제조사 및 기판 업체들은 관세와 단가 인하 압력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어 부담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중국, 美 관세 충격 완화 위해 수출 시장 다변화
트럼프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 중심의 수출 전략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어요. NYT는 미국 시장 축소로 중국산 제품이 유럽으로 몰리며 덤핑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지만, 유럽 내 중국 우호국들이 자국 경제 이익을 우선시해 통합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어요.
중국 관영 매체도 저장성 이우시의 사례를 들며, 미국향 수출 비중이 낮고, 오히려 아프리카·남미·중동 등에서 수출이 증가 중이라 밝혔어요. 2024년 이우시의 총 무역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했고, 아프리카(+16.4%), 남미(+24.4%), 사우디(+16.5%) 등 신흥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요.
관세 유예 틈타 수출 급증한 베트남·인도… 美 고객, 재고 확보 총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 전 90일 유예 기간을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에서 미국 향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요. SCMP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이 이전한 베트남 공장은 주문이 폭주 중이며, 시진핑 주석도 베트남을 방문해 관세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우군 확보에 나섰어요.
베트남은 미국과의 상호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관세 인하를 제안하고,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 단속도 강화하고 있어요. 하지만 현지 업계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긍정론과 "상호관세가 그대로 발효되면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어요.
한편 애플은 관세 발표(4/2) 전에 미국 내 재고 확보를 위해 3월 한 달간 인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폰을 수출했어요. 인도 내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 및 타타는 각각 13.1억, 6.1억 달러어치 아이폰을 미국으로 실어 날랐고, 이를 위해 화물 전세기 6대가 투입됐으며, 세관 통관 시간도 대폭 단축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중국, 보복 관세 이후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지시
중국 정부가 미국산 항공기와 부품에 대해 보복성 조치를 내렸어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보복 관세율을 125%로 상향한 직후인 4월 15일, 자국 항공사에 대해 보잉 항공기의 인도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어요. 또한 미국 업체로부터 항공기 관련 부품 및 장비 구매도 전면 중단하라고 명령했고, 이에 따른 비용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해 국내 항공사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이 조치로 인해 중국 항공사들이 미국산 항공기와 부품을 수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실제로 지샹항공은 3주 뒤 예정됐던 보잉 787-9 항공기의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보잉 측은 이번 사태가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글로벌 항공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어요. 한편, 테슬라도 중국 내에서 모델 S와 X에 대한 신규 주문을 중단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가 항공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인도, 미중 갈등 속 중국의 대체 수출지로 부상… 아시아 공급망 재편 움직임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인도가 중국의 대체 수출기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JOC는 인도가 ‘Make in India’ 정책을 통해 제조 중심지로 전환을 시도 중이지만, 여전히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중국 기업들이 인도를 우회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이에 따라 WHL, EVER, RCL은 동남아-동인도 신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며, PIL과 Sinokor는 중국-말레이시아-인도를 연결하는 항로를 준비 중이에요. MSK와 CMA도 인도 시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현지 포워더들에 따르면 중국발 화물 선적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한편, 컨테이너해운협회 인도지부는 무분별한 수입이 인도 제조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덤핑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현재 인도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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