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차 SCFI, 전주비 3% 상승한 1,393pt 지난주엔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한 주 쉬게 되었어요. 미리 안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신 구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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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운임 : 14주차 SCFI 종합지수 전주비 +3% 상승한 1,393pt
- 수요 : LA 항만청, 상호관세 여파로 하반기 컨처리 물동량 전년비 -10% 감소 예상
- 공급 : Alphaliner, 계절적 비수기에도 글로벌 계선량 1% 미만 지속 중
- 운영 : 벨기에 앤트워프항, 3/31 노조 파업 여파로 적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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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운임 : 한국발-미주향 관세 적용 전 수요 증가로 운임 강세, 4월 계약 운임 인상
- 수요 : 美 관세 발표에 따라 관세 적용 전 한국 및 아시아발 미주향 밀어내기 수요 강세
- 공급 : 한국발-미주향 4월 초 공급 안정, 다만 4월 중 출하 집중으로 타이트 예상
- 뉴스 : 美, 모든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주요국 대상 상호 관세 부과, 5월 2일 부 對中 de minimis 제도 또한 폐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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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주차 SCFI, 2주 연속 상승…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
14주차 SCFI는 전주 대비 3%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어요. 다만 전월 대비로는 3% 하락한 상태고,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76% 높은 수준이에요.
지역별로는 북미 서안과 동안 노선이 각각 6%, 4%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북유럽도 1% 상승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어요.
반면, 지중해 노선은 13주 연속 하락(-2%)하며 여전히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요. 그 외 지역에서는 동남아 노선이 이번 주 상승 전환(+3%)했으며, 중동(+9%)은 3주 연속, 호주(+1%)는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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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주차 항공운임, 수요 둔화 속에도 운임은 상승세
13주차 항공화물 시장은 관세를 앞둔 선적 물량의 밀어내기 수요는 뚜렷하지 않았지만, 운임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어요.
글로벌 평균 운임은 $2.45/kg로 전주 대비 1%, 전년 대비 1% 상승했고, 스팟 운임은 $2.70/kg로 전주 대비 2% 올랐어요. APAC발 스팟 운임은 $3.80/kg로 3% 상승했으며, 수요는 전주 대비 3% 줄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8% 높은 수준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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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 트럼프 2.0 관세 정책에 따른 주요국 대응과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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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기업 모두 부담… 물동량도 타격 전망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 내 주요 기관들은 소비자와 물류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어요. 예일대학교 예산연구소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인해 미국 소비자의 연간 구매력이 약 3,800달러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고, Capital Economics는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2025년 말까지 최대 4.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LA항만청은 재고 과잉과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하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최소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수입업체들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어요. 월마트는 중국 공급업체에 가격 동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마진 축소로 인해 고용과 설비투자에 소극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중국, 전방위적 보복 조치로 강경 대응
중국은 4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희토류 7종 수출 제한, 미국산 CT 엑스레이 장비에 대한 반덤핑 조사 착수, 가금류·수수 수입 중단, 일부 방산업체 제재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어요. 듀폰 차이나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시작됐고, 여러 미국 기업들이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추가됐어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4월 8일까지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4월 9일부터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어요. 이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기존 20%에 상호관세 34%, 추가 관세 50%까지 더해져 총 104%에 이를 수 있어요.
동남아, 보복보다 협상 중심의 실리 전략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과 달리 보복보다는 협상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예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은 모두 미국과의 협상 의지를 밝히고 있고, 싱가포르는 보복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어요.
캄보디아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관세 대상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했고, 베트남은 자동차, 에탄올, LNG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말레이시아는 ASEAN 의장국으로서 역내 공동 대응을 조율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전담 지휘센터를 신설했어요. 인도네시아 역시 무역 규제를 완화하고, 협상단을 미국에 파견할 계획이에요.
유럽, 대미 투자 중단 검토 및 제재 법안 논의
프랑스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반발하며 대미 투자 중단을 촉구했고, 이에 따라 CMA의 200억 달러 규모 미국 투자 계획이 불확실해졌어요. 해당 투자는 CMA가 미국 내 인프라와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미국 해운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이었어요.
한편 유럽 내에서는 외국 정부의 무역조치를 견제할 수 있는 ‘강압 방지법(anti-coercion law)’의 시행 여부가 논의되고 있어요. 이 법이 시행되면 은행 인가 취소, 지식재산권 무효화, 정부 조달 제한 등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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