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물류 시장은 중동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쇼크와 내륙 운송 과부하 이번 주 물류 시장은 중동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쇼크와 내륙 운송 과부하가 해운 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항공 시장은 노동절 전 밀어내기 물량과 유럽발 수요 반등이 겹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
|
해운 | SCFI 전주비 소폭 하락(-1%),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내륙 운송 수요 폭증
- 수요 | 이란 전쟁발 에너지 쇼크, 실물 경제 잠식 중... 유로존 위축 및 글로벌 압박 확산
- 공급 | Freightwaves, 종전 후에도 선박 정상 통항까지 6개월 소요 전망... 기뢰 제거에 시간 소요
- 운영 | 제다발 UAE향 트럭 운임, 전쟁 이전 대비 4~5배... 호르무즈 봉쇄로 내륙운송 수요 급증
|
|
|
항공 | 한국발 미국향 노선은 강세, 유럽향은 정체되며 지역별 혼조세
- 수요 |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유럽 공항 항공화물 수요 증가세
- 공급 | 캐세이퍼시픽 카고, 중거리 유류할증료 도입
|
|
|
🚢 해운 운임 지표 - SCFI 상하이발 수출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을 대표하는 지표입니다. |
|
|
- 북미 : 서안, 동안 4주 연속 상승 이후 하락 전환
- 유럽 : 북유럽 4주, 지중해 5주 연속 하락
- 동남아 : 동남아 8주 연속 상승, 호주 5주 연속 상승, 중동 2주 연속 하락
|
|
|
🚢 해운 공급 동향 - 임시 결항
공급 축소가 운임과 수급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
|
✈️ 항공 운임 지표
· World ACD : 글로벌 항공화물(스팟, 계약 포함) 평균 운임 지수
· Global FAX(Freightos Air Index) : 글로벌 항공화물 스팟 운임 지수 |
|
|
- 한국 ▶ 북미 : 중국발 Sea & Air 수요 노동절 밀어내기로 증가. 한국발은 알루미늄·변압기 등 대형 화물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4월 하반기 공급 부족 및 ORD 중심 물량 마감 진행 중
- 한국 ▶ 유럽 : 로컬 수요 부진 및 고운임에 따른 수요 정체가 지속되며 시장 혼조세 유지
- 한국 ▶ 중국·아시아 : 방콕 노선 기종 다운그레이드 및 감편, 쿠알라룸푸르 노선 스페이스 부족 지속으로 동남아 적체 심화. 인도·서남아향 고운임 영향으로 실질적 부킹 연결은 다소 둔화된 상태
|
|
|
- 중국 ▶ 북미 : 수요 호황 지속. 고유가 영향으로 항공편 취소 및 화물기 ANC 미경유 운항 전환 증가하며 공급 감소
• 로스엔젤레스향 : 중량화물(자동차 부품), 프로젝트 화물 등 대량 화물 출하,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CA·K4 공급 축소 • 시카고향 : 중량화물(철제 선반, 산업용 액체원료), 리튬배터리, 전자상거래 지속 출하. CA 공급 축소. 운임 보합 • 뉴욕향 : 중량화물(태양광, 화학제품) 출하,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5Y·CK·CA·K4 등 다수 취소되며 운임 상승
- 중국 ▶ 유럽 : 월말 진입에 따라 전체 물동량 증가. 일부 항공편 취소로 운임 상승
• 프랑크푸르트향 : 물동량 증가, 공급 취소 증가(CK·CA·LH, 고유가 및 독일 파업 영향)로 운임 상승 • 암스테르담향 : 일반화물 및 전자상거래 물량 전주대비 증가하며 운임 완만한 상승
|
|
|
- 이란 전쟁발 에너지 쇼크, 실물 경제 잠식 중... 유로존 위축 및 글로벌 압박 확산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쇼크가 전 세계 공장의 생산 비용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서비스업까지 위축시키며 글로벌 경제에 실질적인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현재 유로존의 경기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는 향후 발생할지 모를 공급망 마비에 대비해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조기 생산' 현상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통합 PMI 지수는 3월 50.7에서 4월 48.6으로 하락하며 본격적인 경기 수축 국면에 진입했으며, 특히 투입 가격 지수가 76.9로 폭등하며 생산 원가 압박이 한계치에 도달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제조업 PMI 지수가 47개월래 최고치인 54.0을 기록했으나, 이는 순수한 수요 증가가 아니라 공급망 붕괴를 우려한 '패닉 바잉'에 기인한 기형적 수치로 분석됩니다. 영국, 프랑스, 일본, 인도 역시 일시적인 생산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또한 공급망 마비를 대비해 생산 스케줄을 앞당긴 결과인 만큼 조만간 생산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재무적 타격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로이터가 미-이란 개전 이후 166개 글로벌 기업을 분석한 결과, 26개 기업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철회하거나 삭감했으며 38개 기업은 물류비 및 원가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다농과 오티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배송 지연을 공식 발표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물 공급망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시인했습니다.
|
|
|
Source : Reuters 2026.4.23 |
|
|
- Freightwaves, 종전 후에도 선박 정상 통항까지 6개월 소요 전망… 기뢰 제거에 시간 소요
Freightwaves는 군 작전 소식통을 인용하여, 미-이란 전쟁이 종료된 이후에도 기뢰 제거 작업 등으로 인해 주요 항로의 선박 정상 통항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1991년 걸프 전쟁 당시의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당시 기뢰 매설 지도가 확보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300개의 기뢰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6개월이 걸렸으며 그 과정에서 미 군함 2척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현재는 기뢰를 직접 설치한 주체인 이란조차 정확한 기뢰의 수와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고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보험 시장의 상황 또한 실제 통항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보험사들이 해협에 대한 전쟁 위험 담보(War Risk Cover)를 제공하고는 있으나, 보험료가 전쟁 이전 선가의 1% 미만 수준에서 현재 1~5%대까지 최대 10배가량 폭등하며 선사들에게 거대한 비용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로이드 리스트에 따르면, 초대형 유조선(VLCC) 기준 보험료는 현재 1,000만~1,4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연계 선박의 경우 이 금액의 3배에 달하는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실질적인 해상 물류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
|
|
Source : Freightwaves 2026.4.20 |
|
|
- 제다발 UAE향 트럭 운임, 전쟁 이전 대비 4~5배… 호르무즈 봉쇄로 내륙운송 수요 급증
로드스타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의 여파로 중동행 화물이 대거 내륙 운송으로 전환되면서 제다발 UAE향 트럭 운임이 전쟁 이전 대비 4~5배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콜파칸항과 살랄라항이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한 접안지로 부각된 제다항으로 화물이 몰리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현재 현지의 내륙 운송 수요는 가용 공급 대비 4~5배 수준까지 치솟았으며, 이에 따라 전쟁 전 약 4,000리얄(1,066달러)이었던 제다-제벨알리 구간 트럭 운임은 현재 18,000~21,000리얄 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주요 선사들은 이러한 내륙 운송이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실질적인 우회로가 되기는 어렵다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머스크는 장거리 내륙 운송은 공급이 매우 제한적인 데다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 실현 가능한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팍로이드 역시 육상 운송은 두바이 및 북부 지역 물량에 대해 일부 완충 역할을 할 뿐, 현재 공급망이 구조적으로 필요로 하는 전체 물동량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
|
Source : The Loadstar 2026.4.24 |
|
|
- HPAG, 피더·바지선 연료비 인상분 화주 전가 방침… 중남미 지역부터 순차 확대 적용
하팍로이드(이하 HPAG)가 중동 전쟁 이후 급등한 유가로 인해 발생한 피더 및 바지선의 연료비 인상분을 화주에게 전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노선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방침입니다.
HPAG은 외부 협력 피더 운영사들이 부과하는 추가 연료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운영할증료'를 새롭게 신설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유류할증료(EFS)와는 별도로 부과되는 항목으로, 우선 카리브해와 남미 일부 지역에 적용된 후 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부과 수준은 TEU당 50~150달러이며, 선적지와 도착지에 각각 적용됩니다. HPAG 측은 자사 운항 구간의 연료비 증가는 기존 EFS로 반영이 가능하지만, 외부 협력사로부터 청구되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할증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전쟁 이후 벙커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역내 피더 선사들까지 유류할증료를 인상한 데 따른 후속 대응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관할인 태평양 항로 노선은 30일 사전 고지 규정에 따라 오는 5월 2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주요 선사들도 유사한 방식의 비용 전가 조치를 확대할지 여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
|
- 인도 항만, 중동향 위험물 적체… 대체 기항지 제약에 안전 리스크 심화
JOC는 중동향 화물의 우회 경로로 활용되고 있는 인도 주요 항만의 적체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나바쉐바항에 우회된 위험물 컨테이너가 대량으로 쌓이면서, 항만 내 안전 관리 리스크가 물류 업계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적체 현상은 콜파칸, 푸자이라, 소하르 등 주요 중동 항만들이 현재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일반 건화물(Dry Cargo) 처리를 우선시하고 위험물 반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동 현지 항만으로 입고되지 못한 위험물 화물들이 인근 인도 항만으로 몰리며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업계 정보에 의하면, 현재 일부 유럽계 선사들만 하더라도 나바쉐바항에 약 600 TEU에 달하는 우회 위험물을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일부 선사들은 인도에 묶인 화물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항을 통해 반출하는 고육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문드라항 등 인도의 다른 주요 항만들 역시 중동향 위험물 보관량이 급증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 현지에서 발생하는 위험물의 수출 선적마저 지연되는 등 추가적인 물류 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항만 안전 확보와 물동량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
|
- 캐세이퍼시픽 카고, 중거리 유류할증료 도입
중동 분쟁 이후 유류할증료(CFS)가 급등하자, 케세이 카고는 홍콩물류협회(HAFFA)와의 협상을 통해 남아시아 노선을 기존 '장거리'에서 신설된 '중거리' 카테고리로 편입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남아시아행 할증료는 kg당 18.6홍콩달러(약 3,350원)에서 9.3으로 절반 수준으로 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할증료 수준은 지난 2월 대비 약 5배 이상 폭등한 상태입니다. 장거리 노선은 kg당 3.2달러에서 18.6달러로, 단거리는 1.1달러에서 5.1달러로 치솟으며 포워딩 업계에 막대한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HAFFA는 이러한 폭등의 원인으로 중동 정세 불안과 더불어 2025년 단행된 유류할증료 자율화를 지목했습니다. 협회는 정부 규제가 사라진 틈을 탄 과도한 운임 인상이 홍콩의 물류 허브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정 경쟁을 위한 관리 메커니즘의 재도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
|
Source: Aircargonews 2026.4.23 |
|
|
오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독자 여러분의 의견이 앞으로의 개선에 큰 힘이 됩니다. 간단한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