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 적체와 운임 상승세 이번 주 해운·항공 시장은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 적체와 운임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상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여파로 SCFI 지수가 전주 대비 12% 급등하며 식량·석유화학 등 전 산업군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선사들은 사우디·터키 경유 등 육상과 연계한 우회 대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항공 역시 중동계 항공사의 운항 중단으로 동북아발 유럽 직항 노선 수요가 17% 급증하며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3월 국적사의 계약가 인상 예고와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맞물려 향후 추가적인 운임 인상 시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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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 주요 선사,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에 대응하여 사우디·터키 경유하는 운송 대안 제시
- 수요 |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식량·석유화학·광업계까지 강타… 글로벌 공급망 중단 위기
- 공급 | 2월 4주차 글로벌 계선량 0.7%… 중동 교전 여파는 향후 변수
- 운영 | 주요 선사, 사우디·터키 경유 운송 대안 제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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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중동계 항공사의 운항 중단으로 동북아발 유럽 직항 노선 수요가 17% 급증
- 수요 | 중동 분쟁 여파로 아시아발 중동·유럽향 항공 화물 수요 두 자릿수 급감. 동북아발 유럽향은 +17%로 유일하게 증가하며 수요 쏠림 현상 발생
- 공급 | 카타르항공(QR), ICN·LHR·AMS·FRA·MAD 등 주요 노선 운항 재개(3/9부 순차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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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운임 지표 - SCFI 상하이발 수출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을 대표하는 지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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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 서안, 동안 2주 연속 상승
- 유럽 : 북유럽, 2주 연속 상승
- 동남아 : 동남아 강보합, 호주 하락 전환, 중동 3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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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공급 동향 - 임시 결항
공급 축소가 운임과 수급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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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운임 지표
· World ACD : 글로벌 항공화물(스팟, 계약 포함) 평균 운임 지수
· Global FAX(Freightos Air Index) : 글로벌 항공화물 스팟 운임 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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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북미 : 춘절 이후 중국발 SEA & AIR 물량 정상화되며 현재 시장 운임은 보합세를 유지 중이나, 3월부 국적사 계약 가격 인상 예고에 따라 향후 운임 상승 전망
- 한국 ▶ 유럽 : 중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중동계 항공사 운항 중단으로 유럽계 항공사로의 수요 쏠림 현상 심화됨에 따라, 공급 적체 및 운임 상승세 지속
- 한국 ▶ 중국·아시아 : 일본향 메가세일 수요로 인해 추가 편성 물량까지 즉시 소진되어 사전 예약 없이 선적 불가한 상황. 방콕/싱가포르향 또한 신선식품(딸기)·반도체·의약품 수요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 지속되나, 중국향은 월초 기조에 따라 수요 약세로 전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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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북미 : 춘절 연휴 이후 물동량 및 공급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연휴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는 단계
• 로스엔젤레스향 : 일반화물 및 전자상거래 출하량은 평시 수준 유지 중 • 시카고향 : 물동량의 점진적 회복세가 운임 상승 견인 • 뉴욕향 : 전자상거래 물량 회복 다소 지연
- 중국 ▶ 유럽 : 중동 분쟁 영향에 따른 항공편 취소 및 항로 우회 운항으로 인해 Payload(유상화물 적재 여력) 감소 추세. 전쟁 영향으로 일부 유럽 목적지 화물이 직항 대신 프랑크푸르트(FRA) 경유편으로 전환되며 공급 타이트 현상 및 운임 상승세. 암스테르담(AMS)향 전자상거래 물량 회복세와 더불어, 중동 영공 폐쇄 여파로 인한 노선 결항 물량이 전이되며 운임 상승 압력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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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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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식량·석유화학·광업계까지 강타… 글로벌 공급망 중단 위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의 여파가 원유와 LNG를 넘어 석유화학 원료와 농업용 비료, 원자재 시장까지 확산되며 글로벌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석유화학 : 원료 수급 불능으로 공장 가동 위기 걸프 지역에서 공급되는 나프타, 메탄올 등 기초 화학 원료의 수출이 중단되면서 동아시아 화학 공장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일례로, 여천NCC는 나프타 수급 차질로 인해 3월 4일부로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생산 시설을 최소 용량으로 가동 중이며, 향후 물량 확보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농업(비료) : 파종기 앞두고 요소 가격 70% 폭등 동·북아프리카 지역은 전 세계 요소(Urea, 질소 비료) 공급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입니다. 북반구 파종 시기를 앞두고 카타르와 이란발 공급이 끊기면서 미국 내 요소 가격은 최근 3개월간 70% 폭등했습니다. 해협 폐쇄가 길어지면 현지 보관 공간 부족으로 인해 중동 내 비료 공장이 가동을 중단할 위험이 있습니다.
⛏️광업 : 황 무역 마비로 광산 운영 압박 전 세계 해상 황(Sulfur) 무역의 절반이 발생하는 걸프 지역의 물길이 막히면서, 중동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광산 지역을 중심으로 황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황은 광물 정련에 필수적인 자원이라 광업계 전반의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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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The Maritime Executive, 202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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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4주차 글로벌 계선량 0.7%… 중동 교전 여파는 향후 변수
최근 알파라이너의 집계에 따르면, 2월 4주차 글로벌 계선량(Idle Fleet)은 전체 선복량의 0.7%(82척, 약 23.7만 TEU)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1주차 대비 약 5만 TEU가량 증가했으나, 전체 계선 규모는 예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번 데이터에는 최근 격화된 중동 지역의 교전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에 대한 선대 재배치 등 중동 지역의 교전 상황이 향후 수주간 유의미한 영향을 줄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계선량(Idle Fleet)이란? 선사들이 물동량 감소나 수리 등의 이유로 선박을 운항하지 않고 항구에 묶어두는 상태를 말합니다. 계선량이 낮다는 것은 현재 시장에 나온 대부분의 선박이 바다 위에서 일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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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선사, 사우디·터키 경유 운송 대안 제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에 대응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머스크(MSK), MSC 등 주요 선사들이 중동행 화물 운송을 위한 대체 노선과 운송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 Gemini 협력체(MSK·HPAG) : 중동 우회 노선 신설과 기항지 재편
노선 신설 : 아시아-중동(FM1/AGX) 노선을 중단하는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항을 기항하는 아시아-지중해 구간 노선(AE19/SE6)을 신설했습니다. 이는 호르무즈를 피해 홍해를 거점으로 중동 화물을 처리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3월 13일, 13,500 TEU급 대형선 'Maersk Elba'호가 첫 항해에 나섭니다.
항만 재편 : 중동 걸프향 직기항을 축소하는 반면, 오만의 살랄라(Salalah)와 모로코의 탕헤르메드(Tangier Med) 등으로 재편했습니다.
✅ MSC : 내륙운송 연계 서비스 개시 해상 운송이 불가능해진 이라크향 화물을 위해 터키 항만 하역 이후 육상 트럭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터키 메르신항(Tiger 노선) 또는 이스켄데룬항(Phoenix 노선)에 화물 하역 후 트럭을 이용해 내륙으로 운송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선사들의 항로 조정 외에도 할증료 부과, 항차종료(End of Voyage) 선언 등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벨알리·담맘항 등 걸프 주요 항만에 대한 선적 부킹은 전쟁 이후 81% 감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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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The Loadstar, Alphaliner, JOC, 202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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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영공 폐쇄에 따른 항공 물류 영향도
중동의 영공 폐쇄가 글로벌 항공 물류 시장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일부 노선의 지연을 넘어, 전 세계 항공 네트워크의 허리 역할을 하던 중동 허브 중심 구조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공급망의 심장" 중동 허브의 마비 에미레이트(EK), 카타르(QR), 에티하드(EY) 등 이른바 'ME3' 항공사는 세계 항공 화물의 약 15~20%를 실어 나르는 핵심 연결 고리입니다. 영공 봉쇄로 글로벌 공급 능력이 단기간에 16~18%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동 항공사 의존도가 높은 인도-유럽 노선 등 특정 시장은 공급 감소 폭이 50~70%에 달해 사실상 마비 상태입니다. 중동 허브(DXB, DOH, AUH)를 경유하던 화물들은 운송 경로 전환이 어려워 발이 묶였으며, 이는 곧바로 인천(ICN), 홍콩(HKG) 등 북아시아 직항 노선으로의 수요 쏠림과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운항 효율 저하와 비용의 연쇄 상승 중동 영공 우회로 인해 유럽-아시아 노선의 운항 시간이 약 40분 증가했습니다. 이는 추가 급유 부담과 더불어, 연료 무게만큼 화물 적재량(Payload)을 줄여야 하는 결과를 초래해 실질적인 공급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급은 주는데 유가 급등으로 원가는 오르면서, 긴급 화물을 중심으로 새로운 고단가 운임이 즉각 반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사태 장기화 시 운임이 2~4배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지금 필요한 대응 전략은? 해상 운송 역시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차질을 빚고 있어, 해상에서 항공으로 물량을 돌리는 '모달 시프트(Modal Shift)'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동 허브를 우회하는 직항 노선이나 제3국 경유 노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운항 정상화에 필요한 복구 시간을 고려하여 화주 및 고객사와의 도착 일정을 보수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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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Xeneta 2026.03.05, Cargo Press 2026.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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